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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성의 환상적인 발리슛으로 일본 우승,MVP는 일본의 혼다...






일본이 연장후반 이충성의 환상적인 왼발 발리슛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MVP는 일본의 혼다가 차지했다.
 
이로서 일본은 1992, 2000, 2004년 우승에 이어 사상 최초로 네 번째 우승을 차지했고 21세기 4번의 아세안컵에서 3번의 우승을 차지했다.


사실 호주로서는 아쉬운경기엿다.아세아연맹에 참가하여 첫우승을 차지할수있는 절호의 기회엿음에도 몇번의 결정적인 슛팅찬스를 놓치면서 결국에는 일본에 무릎을 꿇어야 했다.

전반적으로 경기를 리드한 팀은 호주엿다.호주는 자신들의 장점인 공중볼 경합서 우위를 차지하며 자신의 신체적 장점을 이용해 경기를 풀어나갓다.체력적으로나 신체적으로 우세한 호주는 개인기술면에서는 조금 서툴엇지만 탄탄한 수비와 날카로운 측면크로스로 일본의 골문을 위협하며 여러번의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엇다. 하지만 결정적인 상황에서 슛을 골로 연결하지 못하고 상대골키퍼에게 연속 막히면서 고전을 해야 했다.7개의 유효슛팅에서 단 한개도 성사시키지 못하고 골키퍼와 독대하는 상황에서마저 골을 넣지 못한것은 결국에는 패배로 이어지며 분루를 삼켜야 했다.

특히 키웰이 얻은 결정적인 찬스, 후반 26분 후방서 넘어온 공을 헤딩으로 수비 보다 먼저 따낸 후 골키퍼와 일대일로 맞서는 기회를 맞았지만 골키퍼 가와시마의 선방에 막혔다.

연장전서 두 팀은 교체 카드를 빼들었다. 연장 전반 8분 일본은 이충성을,연장 전반 13분에 호주는 로비 크루스를 투입했다.

교체는 효과적이엿다.

호주는 에머튼의 오른쪽 크로스를 크루스가 헤딩으로 연결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힌다.경기결과를 결정지을수 있는 기회엿다.하지만 그것을 잡지 못하며 이번에 기회가 일본으로 넘어간다. 


이충성은 연장 후반 4분 나가토모 유토가 왼쪽서 올려준 크로스를 멋진 왼발 발리슛으로 결승골을 뽑아내며 일본의 영웅으로 등극했다.

이 골로 일본은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리며 아세아축구의 최강자로 등극했다.


우리가 그렇게 바라던 우승 트로피,그것을 한인 교포4세인 이충성이 일본에 안겨준것이다.


혼다는 현지 기자단 투표에서 박지성(한국), 슈워처(호주), 제파로프(우즈베키스탄) 등 경쟁자를 제치고 대회를 빛낸 최고의 별에 등극했다. 

우승이 우리가 아니라 아쉽지만 구자철이 득점왕에 등극한것과 젊은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세대교체가 이루어지며 한국축구의 미래가 밝다는 점은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가 얻은 성과다.


다음 아세안컵,우리의 수비를 더 한층 다듬어 다음 대회에선 꼭 반세기나 이어져온 우리의 숙원을 이루엇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