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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 TV는 사랑을 싣고] 정형돈과 문보라양의 어색한 만남,추억은 추억으로 있을때 가장 아름다웟다.........







정형돈 ,역시 그만이 연출할수 잇는 분위기와 그로 인한 웃음이엿다.

아마 정형돈처럼 존재감이 제로인 사람을 찾으려고 해도 힘들것이다.항상 있는듯 없는듯 ,그러면서 입만 열면 어색한 분위기를 연출하던 정형돈이다.

지금은 미친 존재감으로 무한도전은 물론 여러 프로그램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마음껏 마음껏 뽐내고 있지만 오늘 문보라양과의 만남은 역시 정형돈이라는 생각이 들며 웃을수 밖에 없엇다.

2월5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 - TV는 사랑을 싣고' 제2편에서 정형돈은 S전자 사원으로 근무하던 시절 피아노 학원에서 만나 자신을 유독 잘 따랐던 꼬마숙녀 문보라양을 찾아나섰다.


리포터로 나선 하하는 우여곡절 끝에 문보라 양을 찾았다,하지만 어엿한 숙녀로 변한  문보라양의 기억속에는 멋지고 잘생긴 아저씨가 있을뿐 지금의 뚱보 정형돈은 없엇다.오히려 그 만남이 문보라양의 어린시절 아름다운 추억을 완전히 박살내버렷다.


정형돈에게는 소중했고 즐거웟던 하나의 추억,그것이 좋아서 그리고 아름다워서 찾아나섯지만 추억은 역시 추억으로 그 자리에 있을때 가장 아름다운것이엿다.

구구절절 설명을 해가며 옛추억을 되살리려 노력을 하는 모습이 재미있기도 하고 안스럽기도 했다.



추억을 설명하다가 "왜 자꾸 다 설명을 해야하냐", "바로 교감될 줄 알았는데 모르는 애한테 설명을 하고 있다"며 버럭하는데 아마 화가 나는것은 정형돈이 아닌 문보라양이 엿을지도 모른다.


어린시절 문보라가 기억하는 소중한 추억의 아저씨는 원빈같은 옆집아저씨엿는데 .....꿈에서 깨여나는 순간 눈앞에 나타난 얼굴은 정형돈이라면,아마 그 누구라도 그 꿈속에서 영원히 깨여나지 않기를 바랄것이다.

추억은 추억 그대로 그자리에 있을때 그리고 가끔 그 추억을 꺼내볼때가 가장 아름다운것이다.

정형돈에게도  문보라양에게도 모두가 아름다웟던 자신들만의 추억이 ,두 사람이 재회하는 순간 완전 박살났다.

추억을 아름다운 현실로 만든 사람도 있다.정준하의 중국집 아저씨와의 아름답지만은 않았던 과거이다.그것은 정준하가 자신의 잘못된 과거에 용기있는 사과를 했기 때문이다.이로서 정준하는 자신의 과거와 작별하고 새로운 추억을 만들어 간직을 할수가 있게 되엿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