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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스텔스 무인 폭격기 X-47B 시험비행에 성공,....






스텔스 기능을 갖춘 미국의 차세대 무인 폭격기가 지난주 시험비행에 성공했다.

미국 해군은 지난 5일(현지시각) 미국 노스럽 그루먼 사가 제조한 차세대 스텔스 무인 폭격기 X-47B가 캘리포니아 에드워드 공군기지에서 시험비행을 마쳤다.

X-47B는 에드워드 공군기지를 이륙해 고도 1500m 상공을 약 29분간 비행한 뒤 안전하게 기지로 귀환했다.

B-2 스텔스 폭격기와 비슷한 외형의 X-47B는 날개와 동체가 하나로 연결된 모양이며 길이 11.6m, 날개 길이 18.9m에 달한다. 

이 폭격기는 12㎞ 이상의 고도를 비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최고 속도 시속 800㎞로 최대 3900㎞를 비행할 수 있다. 특히 이 폭격기는 항공모함에서 이착륙이 가능하며, 레이저 유도 폭탄이 탑재돼 있는 등 가공할 만한 위력을 갖고 있다.



미국은 지난 1월 초에는 같은 기지에서 노스럽 그루먼사가 개발한 신예 무인 정찰기인 `글로벌 옵서버` 시험비행에도 성공햇다.

이 정찰기는 날개길이가 보잉-747과 비슷하고 비행고도가 2만메터에 이른다고 한다.한번 비행하면 100시간 이상 연속비행이 가능하고 아프가니스탄 국토면적만큼의 범위를 상세히 정찰할수가 있으며 속도도 예전 무인기에 비해 많이 향상되엿다.앞으로 이 정찰기는 미군의 정찰위성을 대체하여 정보를 수집하고 제공할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이 비행기는 올해말쯤에는 정식 생산에 들어가 조만간 미군에 배치될것으로 계획하고 있다.


아직 시험비행을 하지않은 무인비행기가 또 하나 있다.보잉사가 개발중인 유령이라는 이 무인 비행기는 적의 후방에 침투해 적의 레이더기지를 폭격하는 임무를 수행하는 목적으로 개발되고 있다고 한다.


사진 출처 : 시나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