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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상 속 으 로

미국 CNN에도 울려 퍼진 생매장 돼지들의 절규,,,,,


미국 CNN에도 울려 퍼진 생매장 돼지들의 절규,,,,,


구제역으로 돼지들이 살처분 당하는 과정을 담은 동영상 ‘생매장 돼지들의 절규’가 미국 뉴스전문 채널 CNN에 보도되엿다고 한다. 국제적인 망신이다.

CNN은 1일(현지시간) ‘한국서 동물 생매장’이라는 제목으로 동물사랑실천협회가 제작한 ‘생매장 돼지들의 절규’ 동영상을 덧붙여 돼지들이 살처분 당하는 과정을 적나라하게 드러냈다.


동영상이 나가는 동안 리포터는 “돼지들이 산 채로 구덩이에 서로를 뒤덮으며 울부짖고 있다”고 설명했다.

솔직히 이 동영상을 보면 삼겹살을 그토록 사랑했던 나로서도 감당이 되지 않았다. 그런데 외국인들이 이 동영상을 보고 어떤 생각을 했을지는 불보듯 뻔하다.

일각에선 국가적인 망신 , 창피하다는 의견을 내놓지만 솔직히 그것을 떠나서 생명에 대한 최소한의 존중이 지켜지지 않았다는것이 마음에 걸린다.

 

비록 삼겹살로 사랑을 받고,우리의 식욕을 만족시켜주기 위해 태여난 동물이지만, 수백 수천마리의 돼지가 절규하는 울음소리는 그들이 단지 우리의 먹이가 아닌 한 생명이라는것을 새삼 느끼게 했다. 솔직히 이 영상 초반에 보다가 다 보지 못했다. 볼수가 없엇다.

우리의 먹거리로 태여난 그들의 죽음에 이렇게 마음이 아파보기는 처음이다. 요즘은 삼겹살을 먹지 않고 잇다. 먹을수가 없다.그 삼겹살을 보면 돼지들의 절규가 귀가에 맴돌고 수많은 돼지들이 위를 쳐다보며 절규하는 모습이 눈앞에 서려 먹을수가 없다.

구제역 방지에 참가한 사람들중 과로로 세상을 뜬 사람도 잇고 또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잇다고 하는데 가끔 그들이 존경스럽다는 생각을 한다.

현장에서 작업하는 그들의 마음은 어떠할까? 그들이 느끼는 고통은 우리의 몇배 몇십배일것이다. 비록 정부의 잘못된 정책으로 현장에서 잔인하게 생명을 학살하고 잇지만 그들도 원해서 그러는 것이 아니다. 구제역방지를 위해 일선에서 고생을 한 모든 사람들, 특히 생매장현장에서 일하는 모든 분들께 경의를 표한다.

동물사랑실천협회 측은 “‘생매장 돼지들의 절규’ 동영상은 국제수역사무국(OIE)에도 전달됐는데, OIE 회원국인 대한민국이 국제협약을 심각하게 어긴 사실이 알려지고 있어 논란이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미 국내에서 상당한 논란을 일으키고 잇고 또 외국인들도 인간인만큼 당연히 충격을 받았을것이다. 아니 ,인간이라면 이 영상을 보고 당연히 충격을 받을것이고 인간의 잔인함을 새삼 느꼇을것이다.

대한민국에서 울려퍼지는 돼지들의 절규, 그 절규가 마지막 절규엿으면 하는 바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