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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사생결단] 무한이기주의와 사기꾼의 처철한 종말,그리고 바보 정준하의 ....


극한의 상황 속, 인간은 지독하게 이기적이다.

상대가 죽으면 내가 산다.당신이라면 어떠한 선택을 할까? 각종 명분으로 우정을 과시하며 한곳에 모인 사람들 , 하지만 하나의 방독면이 놓여져 잇을때 그들의 선택은 쟁탈전이엿다. 만일 실제 상황이라면 어떨까  아마 조금은 망설이겟지만 결과는 별로 다르지 않을것이라 생각이 된다. 그것이 인간의 본능이기에 그것을 무어라 할것도 없다.


자폭이라고 하지만 결코 죽지는 않는다는것을 아는 상화에서 이기주의는 한없이 빛낫다. 박명수, 거침없는 악마는 무조건 상대를 죽이려고 한다. 악마의 본성을 아는 착한 인간 유재석 ,그리고 하하의 선택, 살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고 그렇다 하여 거침없이 상대를 죽이지는 못한다. 하지만 자신이 살기위해 악마를 먼저 죽여야 한다. 악마와의 우정은 없다.악마와 우정을 논하다보면 자신이 죽게되니까? 결국 착한 인간과 이기적이고 잔혹한 악마는 함께 이세상을 떠난다.

바보는 살아잇어도 왜 자신이 살아있는지를 모른다. 하지만 천재적인 사기군은 다르다. 항상 저울질하고 침착하게 주위를 살핀다. 가끔은 결단력이 부족하고 우유부단해 보이지만 그것이 또 그를 살리는 하나의 이유가 되고 장점이 된다.


하나의 상황으로 모든것을 분석하고 또 자신이 안전함을 인식하고 나면 사기꾼의 본성이 살아난다. 이제는 그 누군가를 죽이고 자신이 살아야 하고 최후의 성과를 얻으려 하는것이 사기꾼이다.

치밀한 계획을 세워놓고 자신을 가장 안전한 위치에 놓은후 사기꾼이 움직인다. 그리고 그 사기의 최대의 피해자는 무모한 의리남이다. 나름은 생각을 한다고 하지만 무모하게 의리를 과시하다가 싱겁게 죽는다. 나름은 장렬하다고 생각을 하겟지만 주변의 생각은 별로다.

바보는 다르다.생각이 없다. 그래서 가끔은 그 바보가 가장 속지 않을때가 잇다. 사기꾼의 모든 치밀한 계획이 생각없는 바보에게는 무용지물이기 때문이다. 결국에는 자신이 쳐놓은 덫에 걸려 사기꾼은 처절한 죽음을 당한다. 누구를 탓할수도 없는것이 사기꾼의 종말이다.

그리고 그 사기꾼을 따라 어설프게 사기를 펼치는 인간의 종말도 마찬가지 , 사기꾼을 따라가거나 그 전에 죽음을 당하는것이 추종자의 가엾은 종말이다. 재미도 없고 기억에도 남지 않는다.


모든 사람이 사라지면 바보의 결말은 자멸이다. 죽어도 왜 죽엇는지 모른다. 그것이 바보다.

이기적인 악마,이기적인 인간, 사기꾼과 그 추종자, 그리고 바보, 모두가 살려고 버득거리지만 그들의 종말은 똑같다. 의리도 마찬가지다.

단 어떤 죽음은 기억에 남고 어떤 죽음은 기억에 남지도 않는다. 어떤 죽음은 장렬하고 어떤 죽음은 치졸하다. 하지만 바보의 죽음만은 그 어떠한 상황에서도 바보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