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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니 화보 논란] 천 한조각으로 몸을 가리면 화보, 손으로 몸을 가리면 누드?



배우 이제니의 파격 누드 화보가 화제다.

7일 2차 공개된 이제니의 누드 화보는 아찔함을 넘어 무아지경에 빠지게 만든다. 한국에서는 가히 파격적이라고 할수가 있다.

지난 1월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와 LA를 오가며 열흘 동안 촬영된 이번 누드 화보는 베네시안 호텔을 비롯해 팔라조 호텔, 팜스프링, 버터플라이 하우스 등 라스베이거스와 LA의 유명 호텔과 휴양지에서 진행됐다.

원조 베이글녀로  1990년대 중반 청순한 얼굴과 육감적인 몸매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이제니는  최근 MBC TV '세바퀴'에 출연하며 오래만에 예능나들이도 한바있다.

이제니의 파격적인 누드화보에 "국내에 도입이 시급한 복장" , "남심이 흔들"이라는 호의적인 반응과 "수위가 너무 높다", "화보라더니 누드다"."저렇게 가릴거면 차라리..." 라는 비판적인 시각도 있다.

그런데 연예인의 누드화보 비판을 받아야 하는지는 솔직히 의문이다.  한조각의 천으로 몸을 가리면 화보고 손으로 가리면 누드라는 생각자체도 조금은 이해가 안간다. 자신의 몸매에 당당해서 그것을 과시하려고 하는 행위 , 그에 굳이 비판적인 시각을 가질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 누드라고 광속으로 클릭을 해 보고나서 지나치게 벗었다고 비판을 하는것은 조금은 가식적인것이 아닐까?

차라리 벗을거면 당당하게 벗어버리는것이 더 사람을 자극하지 않을수도 있다. 다 벗고나면 신비감도 사라지고 그 매력도 사라져버린다. 벗는것만으로 사람들에게 어필하고 매력을 발산하기는 힘들다. 벗어서 뜰수가 있다면 이 세상의 톱스타는 아마 전부 에로배우가 아닐까 싶다.

오히려 걸그룹이나 연예인들이 무대위에서 핫팬츠나 하의실종이라며 천 몇조각으로 몸의 일부를 가리고  보일듯 말듯 사람을 자극하는것이 더 유혹적이다.

누드도 예술이라면 그것을 예술로 바라보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아름다움은 그저 아름다움으로 감상을 하고 그 이상의 상상은 하지 않는편이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다혜의 드레스 굴욕처럼 한순간의 실수를 과대포장하고 그 실수만을 집중적으로 보도하여 한 사람에게 수치심을 주는것보다 아름다운 드레스를 입고 나온 여인을 그저 아름다운 마음으로 시선으로 바라봐주면 좋지 않을까 생각된다. 그것이 지나치게 눈에 거슬린다면 보지 않으면 그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