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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T V . 연예

<놀러와>- 웃을수 밖에 없는 조덕배, 웃을수 없는 조규찬~


웃을수밖에 없는 조덕배


파란만장이라는 단어 , 조덕배를 두고 나온 말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참 어울린다는 생각이 든다. 조덕배의 인생을 한편의 드라마로 제작을 해도 참 좋을듯하다.

5공에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는 사람은 아마 조덕배밖에 없을듯하다. 재벌2세로 세상부러운것 없지만 세상을 원망하며 살아온 조덕배, 하지만 모두가 부러워하는 재벌2세라는 타이틀을 잃으면서 가수라는 꿈을 이룬 조덕배. 그래서 재벌이라는 타이틀을 앗아간 전두환 전 대통령에게 제5공화국에 감사의 마음을 가지만 또 한편으는 자신의 삶을 송두리채바꿔놓은 세상을 원망하며 살아온 조덕배의 인생은 한마디로 모순이다.

방송을 항상 9시뉴스로 인사하고 신문1면을 각종 기사로 종종 도배하며 살아온 조덕배, 이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여인에게 그 흔한 간단한 결혼식마저 선물할수가 없는 조덕배, 울면서 원망하면서 살아온 인생 뇌졸증이라는 병으로 여생을 웃으면서 살수밖에 없는 조덕배, 하나님이 그에게 준 선물일까? 아니면 벌일까? 재벌대신에 이룬 가수의 꿈, 그에게 복일까? 아니면 화였을까?


웃을수 없는 조규찬,

세상에 얼굴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가수로서 3년에 한번씩 천재라는 소리를 듣는 조규찬, 아버지가 선사한 단 한번의 꿀밤에 억울한 눈물을 흘렸던 순수하고 맑은 조규찬, 부모에게 형제에게 천부적인 재능을 인정받으며 화가로 가수로 꿈을 키우던 조규찬, 이런 조규찬의 인생에  따스한 해빛만이 깃듯거라고 생각을 햇지만 결국 하나님은 그에게서 웃음을 앗아갓다.

조규찬 조덕배, 하나님은 조규찬에게서 웃음을 앗아갓고 조덕배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하나님에게 감사해야 하나. 아니면 하나님을 원망해야 하나?


강산에의 어머니

강산에의 '라구요' , 어머님에 대한 애틋함이 전해지면서 마음이 아팟다. 하늘나라에 계시는 어머님이 생각난다. 평생을 고생만 하다가 이 못난놈을 위해 이 못난놈을 바라만 보며 살아오다가 저 세상으로 가신 어머니가 생각난다. 돈좀 벌어보려고 , 살아보려고 세상을  방랑을 하다가 결국 어머님의 임종마저 지켜드리지 못한 불효자에게, 이 노래는 더욱 마음에 와 닿을수밖에 없는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