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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상 속 으 로

사람들이 성형에 집착하는 이유: 외모가 예쁘다고 마음마저 착할거라 생각하는 세상...


중국에서 21살의 미모의 여성이 내연남의 아들을 잔인하게 살해한 사실이 화제가 되고 있다.

뇌막염에 걸린 어린 아이를 익사시킨 잔인함이 관심을 모으는것이 아니라 여성의 미모다.

"저렇게 예쁘고 착하게 생긴 여성이 끔찍한 범죄를 저질렀다는 사실이 믿겨지지 않는다"는 네트진들의 의견, 솔직히 어처구니 업는 논리지만 어찌보면 이웃나라만이 아닌 대한민국에서도 엄연히 존재하는 사람들의 생각이 아닌가 생각된다.그러면서 사람들이 그토록 성형에 집착하는 이유도 어느정도 이해가 된다.

잔인하게 사람을 죽였는데 그를 잔인하다고 하는것이 아니라 그녀의 미모때문에 아쉬워하는 사람들, 예쁘기에 착할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 한사람의 모든것을 외모를 평가하는 세태가 아쉽다.

사건의 남성도 아마 같은 심리가 아니였을까? 예뻐서 모든것이 좋았고 착해 보이고 , 하지만 결국은 사랑하는 아들을 저세상으로 보내야 했다. 그는 악마도 가끔은 천사의 얼굴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몰랐던것이다. 하지만 이세상에 그것을 알고 잇는 사람 또한 얼마나 될까?

내면의 아름다움이 진정한 아름다움이라는것을 알고 있지만, 내면보다 외면의 아름다움에 더 현혹되는 현실, 말은 쉽지만 실천은 어려운것이 현실이다. 지금 이글을 쓰고 있는 나 자신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