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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박이일]어리버리 김종민의 부활, 그리고 '예능의 신' 차태현~ 뭘해도 웃기는 두 남자..

 

일박이일 정선특집, 드디여 뭘해도  빵빵 터지던 김종민이 돌아왔다.

공익근무전 일박이일의 웃음을 책임지며 강호동의 사랑을 독차지 했던 김종민, 하지만 공익근무를 마치고 만인의 기대를 받으며 위풍당당하게 일박이일에 복귀한 김종민, 하지만 적응을 못하며 기대이하의 활약을 보여준 김종민을 향해 비난세례가 이어졌고 심지어 하차설까지 제기되였다.

결국 시즌1이 끝날때까지 완벽하게 적응하는 모습을 보이지 못하다가 , 새로운 시즌을 맞으며 이승기의 자리를 메우겠다는 호언장담에 코웃음마저 나오게 한 김종민이다.그런데 그가 보란듯이 부활을 하고 있다.

사실 일박이일 시즌2의 웃음의 핵은 차태현이였다. 첫 등장부터 일박이일과는 안맞는다며 너스레를 떨기 시작을 하더니 등목에 흑염소에 쫓기는 등 일박이일의 웃음은 그가 책임을 졌다.

보이스 일박에서 이수근이 만든 구호를 재활용하여 개그맨보다 더 재미있게 만드는가 하면 , 게임을 위해 바지를 벗고 귀마개로 민망한 부위를 가리는 난해한 패션으로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심지어 투표함에서 꺼내는 탁구공으로도 깨알같은 웃음을 선사하며 , 예능의 신으로 등극을 하는듯한 기분이 들었다.

하지만 일박이일의 완벽한 부활을 알리기에는 차태현 혼자만의 활약으로는 조금은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엇다. 그런데 그 부족한 부분을 오늘 김종민이 채워주었다.

절대음감게임으로 어리버리 김종민 특유의 웃음을 주는가 하면, 전화연결을 한 박보영이 자신을 좋다고 하자 "매력을 발산해라, 매력을 알아야 다가갈것 아니냐"며 허세를 부리고 심지어 막무가내로 영상편지를 보내기도 했다. 순수한 미소를 지으며 방송에서 여자연예인들의 얼굴에 거침없이 뽀뽀를 하던 어리버리 김종민이 돌아온것이다.

특히 야외취침을 스탭들의 인기투표에 의해 결정을 한다며 유세를 펼치라고 하자 , 이수근 엄태웅과 연대를 맺어 탠트안에서 농성을 벌이는 화면, 웃옷을 벗어던지고 관리법 위반을 웨치는 등 모습에서 , 그 옛날 일박이일을 견인하던 김종민이 완벽하게 돌아왔다는 생각이 들엇다.

신적인 예능감을 보여주는 차태현과, 그리고 완벽한 부활을 예고하는 어리버리 김종민의 활약은 일박이일로서는 마냥 반가운 일이다.

다른 맴버들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사이, 차태현과 김종민이 일박이일의 웃음을 책임지고 견인한다면 어쩌면 과거의 영광을 되찾을수도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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