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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몽고의 침략으로 막을 연 40년 여몽전쟁, 김준의 역할은?

무신, 몽고사신 저고여의 피살을 빌미로 살리타이가 10만대군을 이끌고 압록강변의 합신진을 공격함으로서 40여년이나 지속된 여몽정잰이 그 서막을 연다.

지속되는 가뭄과 홍수, 그리고 지속적인 민란으로 찌들대로 찌든 고려, 엎친데 덮친격으로 몽고군의 침략마저 닥치면서 최우의 무신정권은 최고의 위기를 맞이 한다.

저고여의 피살로 몽고와의 외교가 악화되면서 이미 몽고와의 전쟁을 피할수 없음을 예견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어지러운 국사로 인해 전쟁의 준비는 염두에도 둘수가 없던 고려, 결국은 갑자기 들이닥친 몽고군의 습격에 당하고야 만다.

3000의 군사를 주둔하고 있는 합신성은 몽고군의 진격에 치열하게 저항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단 하루만에 함락을 당하고 만다.

국경에서 몽고군의 사태를 주시하고 국경의 경비상황을 조사한다는 빌미로 개경을 떠난 김준(김주혁), 10년이라는 세월 박송비와 김약선의 비호로 국경에서 교정별감의 대리인 역할을 하며 정보수집에 나선다.

노예의 신분으로 말단의 종군장이라는 하급관리임에도 불구하고 당당하게 장군들과 합석을 하고 군사회의에 참석을 하는 김준, 변경의 장군들에게 그는 이미 도방의 눈과 귀가 된듯한 느낌이다.

철주성의 경비를 부탁하고 또 상황을 도방에 보고를 할것을 부탁을 한다는것은 그는 이미 단순한 하급장교가 아닌 지방 방어사와 당당히 어깨를 나란히 하는 수준의 권력을 가지고 있는 인물이라는 의미이기도 하다.

1차 여몽전쟁에서 김준이 어떤 활약을 펼칠지가 궁금하다.

10년후의 송이(김규리)는 이미 두 아이의 어머니가 되여있지만 김준을 향한 마음만은 여전하다.

진성여왕이 사랑했던 사내 위홍이 죽자 사후 만남을 위해 해인사에다 쌍둥이 불상을 만들어 봉안케한 전설을 듣고 어머니의 죽음을 빌미로 쌍둥이 불상을 만들어 진성여왕의 전설을 재현하려고 한다.

세상을 떠나는 어머니앞에서 마저 거짓말을 할수가 없다며 김준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했음을 고백하는 송이, 과연 김준을 향한 그의 마음이 사랑인지 집착인지 의문이 가기도 한다.

원치도 않던 혼인으로 권력의 소용돌이속에서 몸부림을 쳐야 했던 김약선, 세간의 소문과 이간질에도 김준에 대한 강한 믿음을 보여주는 모습이 안쓰럽기도 하다. 그 믿음이 언제까지 이어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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