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 타 의 .모든것
[알리 성폭행 고백]용기있는 고백, 그리고 사과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방랑객^^
2011. 12. 16. 20:25
알리가 발표한 나영이, 그 노래에 관한 기사를 보고 알리를 비판하는 글을 올렸다. 그런데 지금 미안해진다. 알리가 발표한 나영이가 사실은 나영이만이 아닌 알리 자신이 겪은 아픔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가사의 내용도 알리의 고백을 들으니 이해가 가고 마음이 아프다.
하지만 나영이라는 곡의 발표가 잘못되였다는 생각에는 변화가 없다. 나영이로 인해 나영이가 받을 상처에 대한 우려는 여전하고 사실이기 때문에...
알리, '나영이'로 논란이 지속되고 사회적으로 질탄을 받으면서 그녀는 모 신문사대표인 아버지와 함께 기자회견을 열었다. 알리는 나영이와 나영이 부모님께 진심어린 사과와 더불어 자신도 성폭력 피해자라는 충격적인 사실을 털어놨다.
알리는 "저는 성폭력 피해자입니다. 저 혼자 짊어지고 가야 할 비밀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이번 파문을 겪으면서, 오해를 조금이나마 풀고 싶어서, 비밀을 공개하겠다고 아버님과 어머님께 말씀 드렸고, 부모님과 가족들의 동의를 얻어, 이렇게 이 자리에서 말씀 드리게 됐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저는 2008년 6월 어느 날, 평소 알고 지내던 모 단체 후배로부터 성폭행을 당했습니다. 무참하게 당했습니다. 얼굴을 주먹으로 맞아 광대뼈가 부러지는 등 전치 4주의 중상을 입었고, 실신한 상태에서 택시에 태워져 끌려가 당했습니다. 그 후배, 범인은 구속돼 재판을 받다가 풀려난 뒤, 1심에서 징역 2년, 집행유예 4년 사회봉사명령 200시간의 처벌을 받았습니다. 상해죄는 목격자가 없다는 등 증거부족을 이유로 무죄판결이 났습니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어려운 고백이다. 연예인으로서 미혼여성으로서 성폭행 경력을 세상에 말한다는것은 엄청난 용기가 아니라면 할수없는 선택이였다. 나영이 사태로 그가 받은 고통이 얼마나 컷는지, 그리고 음악에 대한 애착이 얼마나 강한지를 보여주는것 같다.
아버님의 자식사랑도 위대하다. 세상에 사랑하는 딸이 성폭행을 당했다는 사실을 고백하고 그 발표문을 읽는 아버지의 마음은 칼로 찟는듯할것이다.
알리의 모든것이 이해가 된다. 성폭행 증거가 명백함에도 징역2년에 집행유예4년, 사회봉사명령 200시간, 게다가 상해죄는 무죄판결, 솔직히 말도 안되는 판결이다. 이러한 판결을 보고도 성폭행범이 법의 준엄함을 느낄수가 있을까? 가해자에게서 사과 한마디 듣지 못해 민사소송을 진행한다는 알리, 그가 세상에 성폭력에 대한 경종을 울리고 싶은 마음을 가지고 있는것은 당연한 일이다.
불후의 명곡을 통해 세간에 이름을 알린 알리, 그가 자신이 발표하는 첫 앨범에 나영이라는 곡을 실음으로서 세간에서 잊혀가는 성폭력에 대해 다시 한번 경종을 울리고 싶은 생각이였을것이다. 이해할수 있는 선택이다. 단지 그 방식이 잘못됐다. 상대의 마음을 고려하지 않았다. 같은 경험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기에 조금은 더 신중했어야 했다. 배려가 부족했다. 조금만 더 상대를 배려했다면 이러한 오해를 사지 않았을것인데 아쉽다.
상업적인 목적으로 나영이 노래를 발표했었을것이라는 생각을 했엇다. 하지만 지금은 이 생각을 버리려한다. 알리의 사과와 알리의 고백으로 상업적목적으로 만들고 발표한 노래가 아니라는 것을 믿기 때문이다. 나영이를 부르면서 알리가 마음속으로 흘렸을 눈물을 생각하니 마음이 아프다.
힘을 냈으면 좋겠다. 노래를 부르고 싶다는 알리, 그에게 힘을 보태주고 응원을 해주엇으면 한다. 잘못은 누구나 저지른다. 단지 그것이 잘못된것인지를 알고 진심으로 사과를 하면 된다. 그리고 앞으로 똑같은 착오를 범하지 않으면 된다. 진심으로 사과하고 반성하는 사람은 용기있는 사람이다. 그러한 사람에게 진심어린 박수와 응원을 보내는것이 당연하다.
알리의 눈물에 악어의 눈물이라며 댓글을 달고 비난을 하는 사람이 있다. 하지만 자신의 성폭행 경력까지 고백을 하며 눈물로 사과하는 사람에게 비난은 인간으로서 과연 해야할 언사인지 의문이다. 응원은 못할망정 비난은 하지말자.
알리, 아픈 상처가 하루빨리 아물기를 바란다. 그리고 좋은 음악으로 좋은 가수로 승승장구하기를 바란다. 진심이다.
하지만 나영이라는 곡의 발표가 잘못되였다는 생각에는 변화가 없다. 나영이로 인해 나영이가 받을 상처에 대한 우려는 여전하고 사실이기 때문에...
알리, '나영이'로 논란이 지속되고 사회적으로 질탄을 받으면서 그녀는 모 신문사대표인 아버지와 함께 기자회견을 열었다. 알리는 나영이와 나영이 부모님께 진심어린 사과와 더불어 자신도 성폭력 피해자라는 충격적인 사실을 털어놨다.
알리는 "저는 성폭력 피해자입니다. 저 혼자 짊어지고 가야 할 비밀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이번 파문을 겪으면서, 오해를 조금이나마 풀고 싶어서, 비밀을 공개하겠다고 아버님과 어머님께 말씀 드렸고, 부모님과 가족들의 동의를 얻어, 이렇게 이 자리에서 말씀 드리게 됐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저는 2008년 6월 어느 날, 평소 알고 지내던 모 단체 후배로부터 성폭행을 당했습니다. 무참하게 당했습니다. 얼굴을 주먹으로 맞아 광대뼈가 부러지는 등 전치 4주의 중상을 입었고, 실신한 상태에서 택시에 태워져 끌려가 당했습니다. 그 후배, 범인은 구속돼 재판을 받다가 풀려난 뒤, 1심에서 징역 2년, 집행유예 4년 사회봉사명령 200시간의 처벌을 받았습니다. 상해죄는 목격자가 없다는 등 증거부족을 이유로 무죄판결이 났습니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어려운 고백이다. 연예인으로서 미혼여성으로서 성폭행 경력을 세상에 말한다는것은 엄청난 용기가 아니라면 할수없는 선택이였다. 나영이 사태로 그가 받은 고통이 얼마나 컷는지, 그리고 음악에 대한 애착이 얼마나 강한지를 보여주는것 같다.
아버님의 자식사랑도 위대하다. 세상에 사랑하는 딸이 성폭행을 당했다는 사실을 고백하고 그 발표문을 읽는 아버지의 마음은 칼로 찟는듯할것이다.
알리의 모든것이 이해가 된다. 성폭행 증거가 명백함에도 징역2년에 집행유예4년, 사회봉사명령 200시간, 게다가 상해죄는 무죄판결, 솔직히 말도 안되는 판결이다. 이러한 판결을 보고도 성폭행범이 법의 준엄함을 느낄수가 있을까? 가해자에게서 사과 한마디 듣지 못해 민사소송을 진행한다는 알리, 그가 세상에 성폭력에 대한 경종을 울리고 싶은 마음을 가지고 있는것은 당연한 일이다.
불후의 명곡을 통해 세간에 이름을 알린 알리, 그가 자신이 발표하는 첫 앨범에 나영이라는 곡을 실음으로서 세간에서 잊혀가는 성폭력에 대해 다시 한번 경종을 울리고 싶은 생각이였을것이다. 이해할수 있는 선택이다. 단지 그 방식이 잘못됐다. 상대의 마음을 고려하지 않았다. 같은 경험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기에 조금은 더 신중했어야 했다. 배려가 부족했다. 조금만 더 상대를 배려했다면 이러한 오해를 사지 않았을것인데 아쉽다.
상업적인 목적으로 나영이 노래를 발표했었을것이라는 생각을 했엇다. 하지만 지금은 이 생각을 버리려한다. 알리의 사과와 알리의 고백으로 상업적목적으로 만들고 발표한 노래가 아니라는 것을 믿기 때문이다. 나영이를 부르면서 알리가 마음속으로 흘렸을 눈물을 생각하니 마음이 아프다.
힘을 냈으면 좋겠다. 노래를 부르고 싶다는 알리, 그에게 힘을 보태주고 응원을 해주엇으면 한다. 잘못은 누구나 저지른다. 단지 그것이 잘못된것인지를 알고 진심으로 사과를 하면 된다. 그리고 앞으로 똑같은 착오를 범하지 않으면 된다. 진심으로 사과하고 반성하는 사람은 용기있는 사람이다. 그러한 사람에게 진심어린 박수와 응원을 보내는것이 당연하다.
알리의 눈물에 악어의 눈물이라며 댓글을 달고 비난을 하는 사람이 있다. 하지만 자신의 성폭행 경력까지 고백을 하며 눈물로 사과하는 사람에게 비난은 인간으로서 과연 해야할 언사인지 의문이다. 응원은 못할망정 비난은 하지말자.
알리, 아픈 상처가 하루빨리 아물기를 바란다. 그리고 좋은 음악으로 좋은 가수로 승승장구하기를 바란다. 진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