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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전의 참패를 떠올리게 하는 동아시아 축구의 참패...
방랑객^^
2011. 1. 6. 22:45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총회 FIFA 부회장 선거에서 FIFA집행위원선거에서 동아세아가 서아세아에 참패를 거두엇다.
FIFA부회장에 도전장을 내민 정몽준과 집행위원에 도전장을 내민 중국 일본대표가 모두 낙선을 하며 동북아의 세국가인 한,중,일 3국이 나란히 오일 머니 앞에 무릎을 꿇엇다.
FIFA부회장에 도전장을 내민 정몽준과 집행위원에 도전장을 내민 중국 일본대표가 모두 낙선을 하며 동북아의 세국가인 한,중,일 3국이 나란히 오일 머니 앞에 무릎을 꿇엇다.
알리 빈 알 후세인 요르단축구협회장 겸 서아시아축구연맹(WAFF) 회장
이날 선거에서 정 명예회장은 20표를 득표한데 반해, 경쟁자인 알리 빈 알 후세인 요르단축구협회장 겸 서아시아축구연맹(WAFF) 회장(36)은 25표를 얻었다. 1994년 FIFA 부회장에 당선돼 16년 간 세계와 한국 축구를 위해 애썼던 정 부회장은 부회장직은 물론 집행위원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선거 하루전만해도 자신만만하던 중국대표 장지룽 AFC제일부주석도 단 18표에 그치며 낙선을 하고 말았다.
동아세아 축구의 참패다.장지룽은 오일머니의 힘이 막강했다면서 중동이 이렇게 막강한 판을 벌릴줄 몰랏다고 했다면서 앞으로 한중일 3국이 긴밀히 협력을 해 중동세력에 맞서야 한다고 했다.
이번 동아세아 축구계의 참패에는 중동세력은 단결을 한 반면 동아세아는 단결된 힘을 보여주지 못한것이 가장큰 원인으로 작용을 한다.
정 부회장은 "AFC 회장에 이어 FIFA 부회장 자리마저 중동 국가가 가져가는 것은 아시아 전체의 균형을 위해서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동북·동남 아시아를 중심으로 표밭을 다져왓다.
중국도 정회장을 지지할경우 중동의 지지를 잃게 되지만 중동세를 지지할경우 동아세아축구계의 입지가 줄어들것을 우려해왓다.
결과는 우려한대로 동아세아의 참패와 중동세의 승리로 끝낫다.
아세안컵이 시작되기 전의 전초전인 선거에서 동아세아가 참패를 하며 15년전의 아세아컵을 떠올리게 한다.
지난 1996년 아세안컵 8강전에서 동아세아의 3국 한중일은 중동세와 맞붙게 되엿다.당시 한국은 이란에 2대6의 참패를 당하며 한국축구에 치욕의 역사를 남겻다.중국은 사우디아라비아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앞선상황에서 역전을 허용하며 3-4의 역전패를 당햇다.당시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엿던 일본도 쿠웨이트에 0-2로 패하면서 그해 아세안컵은 중동축구의 잔치로 변했다.
당시 장외에서도 동아세아축구는 중동세에 패했다.아세안컵개최지 선정에 나선 중국이 당시 내전이 완전히 끝나지 않은 중동의 레바논에 패하며 북경아세안컵의 꿈은 2004년에야 이룰수 있엇다.
15년후인 오늘 역사는 또한번 동아세아 축구에 참패를 안겻다.
이제 아세아컵은 동아세아축구가 아세아에서의 지위와 명예를 위한 싸움이 되엇다.한국,중국,일본,북한 이들 나라들중에서 누가 동아세아축구의 자존심을 지켜줄지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