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 아니면 신화, 어떠한 용어를 사용해도 아깝지 않은 첼시와 바르샹의 대결, 지구인으로 구성된 첼시의 질식수비가 우주팀 바르샤의 빗발치는 공격의 대결에서 신은 지구인의 손을 들어주었다.
단 9분만에 경기의 흐름은 바르샤의 일방적인 공격으로 확정되였다. 우주팀 바르샹의 화려한 패싱을 통한 공격에 지구팀 첼시는 숨막히는 질식수비로 막아나섰다. 하지만 아무리 완벽한 수비에도 허점은 있엇고 그 허점을 바르샤는 완벽하게 파고 들엇다.
35분 부스케츠가 선제골을 넣은데 이어 첼시의 주장인 테리가 레드카드를 받으며 10명의 지구인이 11명의 우주인을 상대로 싸워야 했다.
설상가상으로 43분 이니에스타의 추가골 마저 터지면서 바르샤의 승리가 점쳐지는듯햇다.
모두가 첼시의 패배를 예상하는 순간, 신은 갑자기 첼시의 손을 들어주었다. 경기종료 1분을 앞두고 하미레스가 쏜쌀같이 바르샤의 골문을 향해 돌격을 하며 회심의 역습을 성사시킨것이다.
전체 스코어 2대2, 점수로는 첼시에 유리한 상황, 하지만 10명의 지구인이 과연 후반 45분간 우주인의 공습을 막아낼수 있을지는 의문이였다.
모든 사람들의 우려를 확인이라도 시키려는듯 후반 3분만에 바르샤는 패널티킥 기회를 얻었다. 그런데 우주팀의 절대자 메시가 날린 슛이 첼시의 골대를 맞고 튕겨나오는 상상도 할수가 없는 상황이 발생을 한다. 신의 농간이였다.
첼시와의 8번의 대결에서 단 한번도 골을 성사하지 못한 메시, 오늘도 패널티킥을 포함해 두번이나 골문대를 맏히는 불운을 겪으면서, 첼시는 절대자 메시에게 영원히 넘을수 없는 벽으로 다가온듯하다.
신의 도움으로 위기를 넘긴 첼시, 행운의 여신이 오늘 첼시의 손을 들어주기로 작심을 한듯하다. 골키퍼를 포함한 10명의 지구인들, 신의 손길에 화답이라도 하듯, 철올성을 구축하여 우주인의 화려한 공격에 맞선다.
깨지지 않는 첼시의 철옹성에 시간이 갈수록 점점 더 당황하고 조급한 팀은 바르샤, 일분일초가 흐를수록 첼시는 점점 더 승리의 문턱을 향해 다가가고 있엇다.
결국 종료직전, 토레스가 완벽한 역습으로 동점골을 터뜨리면서, 첼시는 바르샤을 상대로 완벽한 승리를 거두게 되엿다.
지구팀 첼시의 질식수비와 우주팀 바르샤의 화려한 공격의 대결, 화려한 패싱게임을 향한 수비축구의 승리였다.
하늘마저 울린 첼시의 질식수비, 신은 오늘 우주인이 아닌 지구인의 손을 들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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