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 랑 객
김삿갓
賞心喜事任淸眞
孤峰罷霧擎初月
老樹開花作晩春
酒逢好友惟無量
詩到名山輒有神
靈境不須求外物
仙人自是小閑人
기쁜 마음 즐거운 일 모두 님께 맡겼더니
외로운 봉우리에 안개 개고 초승달이 떠올라
늙은 나무 꽃이 필 때 늦봄이 오네.
명산에서 시를 읊어 마냥 신기로웠소.
선경이 따로 있나 다른 데서 찾지 마오.
한가롭게 사는 분네 그가 바로 신선이라오.
'아름다운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외수 - 그리움 (0) | 2011.02.01 |
---|---|
언제나 - 박성철의 <알수없는 침묵>에서 - (0) | 2011.01.11 |
내 마음속 , 우리 역사상 최고의 영웅은..... (0) | 2010.12.25 |
아름다운 설경.. (0) | 2010.12.20 |
김제동 어록: 돈이란 쓰레기에 불과합니다....... (0) | 2010.12.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