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부리람 유나이트의 돌풍이 심상치 않다. 최약체로 꼽혔던 부리람 유나이티드는 J리그 챔피언 가시와 레이솔을 격전 끝에 3-2로 물리친데 이어 광저우 원정경기에서 이장수 감독이 이끄는 광저우 헝다를 2대1로 물리쳤다.대 이변이다.
무리키,콘카.클레오 등 세명의 특급용병이 포진을 하고 있는 광저우 헝다. 전북현대를 5대1로 완파한 그들을 부리람 유나이티드가 원정에서 완파하리라고는 아무도 생각지 못했을것이다.
세명의 흑인선수와 7명의 태국국가대표팀으로 구성된 부리람은 경기력은 기대이상이였다. 그들이 가시와 레이솔을 홈에서 물리친것이 우연이 아니라는것을 여실히 보여준경기였다.
부리람은 미드필드 진영에서부터 90분 경기내내 강한 압박수비로 상대의 실수를 끌어내고 , 뽈을 잡으면 즉시 빠른 패스로 광저우의 뒷공간을 노리는 전략을 사용했다.
그 위력은 상당했다. 특히 왼쪽 측면공격수 아챔퐁의 스피드는 90분 경기내내 광저우의 수비수를 괴롭혔다.18살, 키가 163cm인 가나국적의 용병 프랭크 아챔퐁의 빠른 스피드를 이용해 광저우의 뒷공간을 파고들었다.
이장수감독이 장린펑과 조원희 두 사람을 연이어 투입하며 일대일 마크를 시도했지만 결국 그를 막지는 못했고 아챔퐁에게 역습을 내여주며 연신 두골이나 허용을 했다.
부리람의 탄탄한 수비와 빠른 역습,솔직히 전북의 현 컨디션으로는 역부족이라는 생각이 든다.
오늘 일본의 챔피언 가시와 레이솔에 마저 1대5로 패하며 연속 두경기 허접한 수비력을 보인 전북현대, 두경기에 총 10실점을 하며 완전 동네북 신세로 전락을 했다. H조의 최강이라고 자부를 하던 전북현대, 지금은 승점제조기가 되여 조별리그 통과조차 못할것같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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