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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상 속 으 로

'최류탄 국회' 나날이 발전하는 대한민국 국회폭력, 다음이 기대된다....


한미(FTA) 비준안이 통과된 22일 국회는 그야말로 아수라장이 펼쳐졌다. 의원총회를 진행하던 여당 의원들이 갑작스럽게 본회의장으로 진입했고, 곧이어 수많은 경찰들이 국회 본청을 순식간에 둘러쌌다. 또 한번 쳐든 초강수 강행처리였다.

암묵적이 합의인지 한나라당의 꼼수인지는 모르나 민주당등 야당의 대다수 의원들을 따돌린 상태에서 갑작스럽게 진행한 국회표결, 그런데 뒤늦게 나타난 일부 야당의원으로 국회는 또 한번 아수라장이 되였다. 그런데 이번에 몸싸움에서 한보 발전해 최류탄이 등장 했다. 국회에서의 최류탄 공격, 사람들은 해외토픽감이라며 국회를 비난하고 있다.

참 , 대한민국 국회는 대단한것같다. 솔직히 다음에는 총을 들고 나타나는 의원이 생기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나날이 발전하는 대한민국 국회폭력, 선진국을 향해 '승승장구'하는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기대된다. 앞날이...


회 본회의장에서 최루탄을 터뜨린 민주노동당 김선동 의원은 최루탄을 터뜨린 뒤 기자들과 만나 '이토히로부미'를 저격한 윤봉길 의사 (안중근 의사를 착각한 듯함)의 심정이었다", "지금 심정으로는 성공한 쿠데타라고 희희낙락하는 한나라당 체제의 국회를 폭파하고 싶다"면서 "독약이 가득한 한미FTA를 통과시킨 한나라당과 이명박 정권을 응징해달라"고 말했다.

또 "나의 눈물은 최루탄 때문이 아니라 서민 대중의 저당잡힌 권리에 대해서 안타까워서 흘린 눈물"이라며 "경제사법주권이 유린당하는 현실에서 이렇게라도 하지 않을 수 없었다. 두려워하지 않고 책임을 지겠다"고 덧붙였다.

국회에서 최류탄을 터뜨리고 이토히로부미를 저격한 안중근 의사의 심정이라니.... 웃어야 하나 울어야 하나? 그의 용기에 박수를 보내야 하나... 어이구 , 하여간 대단한 국회의원이다. 아마 이런 국회도 이런 국회의원들도 세상에 대한민국에 밖에 없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