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스포츠의 모든것

중국 탁구대표팀 감독이 주세혁,오상은을 대처하는 비법은.........






중국 국가탁구대표팀감독 류우 궈어량이 중국국가대표팀의 초청으로 강연을 하엿다.

그런데그중에 한국 탁구대표팀의 간판 주세혁과 오상은에 대비한 전술을 예로 들어 눈길을 끈다.

류우감독은 경기를 치르기전 정보수집이 중요하다며 지피지기여야 정확한 전술을 짜 승리를 이루어 낼수 있다고 햇다.

류우감독은 '우리대표팀은 경기에 앞서 모든 방면의 정보를 수집한다.또 역발상을 하여 늘 가장 어려운 상황을 생각함으로서 경기에서 선수들이 어려운 상황에 부딛쳐도 침착하게 대처할수 있도록한다.'고 말햇다.

류우궈어량감독은 한국탁구대표팀의 오상은과 주세혁을 예로 들어 두 선수의 장점과 단점,그리고 그들과 경기함에 있어서의 대처법을 공개했다.



"우선 주세혁은 커트타법을 사용하는 수비형선수이다.하지만 경기초반에 실점이 많고 차츰 컨디션을 찾으며 랠리가 길어질수록 더욱 강해지는 특징이 잇다.랠리가 길어지면 공의 회전이 더욱 강해지는 특징이 있는데 그때에는 당할수가 없다.그래서 주세혁과 경기하면 보통 주세혁이 첫 세트를 내주는 경우가 많다.하지만 이때 방심하면 안된다.되도록 빨리 점수를 챙기고 주세혁에게 쉴틈을 주지않고 경기를 빠르게 운영해야 한다.농담으로 들리겟지만 나는 선수들에게 주세혁과 경기를 하면 볼을 주을때도 질량껏 달아다니며 빨리 주을것을 주문한다."고 말햇다.



"오상은은 초반이 강한 선수다.그래서 초반에 맹공을 쏟아붓는데 이때 그 기세를 누그러뜨리지 못하면 당해내기 어려운 선수다.하지만 기복이 심하고 뒤심이 부족하다는 단점이 있다.그래서 선수들에게 모든 방법을 동원해서 시간을 끌도록 한다.예를 들면 땀을 닥는다든지 공을 천천히 줏는다든지 동원할수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그의 기세가 누그러 들도록 한다"고 말했다.

오상은과 주세혁 한국탁구의 간판이다.하지만 항상 중국의 만리장성에 막혀 최고의 자리에 오르지 못하고 있다.



류우감독은 또 2008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마린과 관련된 일화도 전했다.

중국국가대표팀은 주전과 벤치선수가 연습경기를 치를때 항상 2점을 내주고 경기를 한다.그리고 경기도중 2개정도의 주전선수에게 불리한 판정을 한다.정식경기때 심판의 불공정한 판정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다.그런데 하루는 마린에 연습경기도중 이런 애매한 판정에 화를 내다 경기를 졋다.감독은 마린에게 만메터를 뛰는 벌을 내렷고 마린은 벌은 받앗지만 달갑지 않은 표정이엿다고 한다.그래서 류우감독이 오후 그선수와 다시 5000원을 걸고 경기를 하자고 제안했다.마린은 제안을 받아들엇지만 마음속에 맺힌 웅어리를 풀지 못한 상태라 심리적으로 기복이 심해 오후의 경기도 졋다.이때 류우감독은 자신이 5000위안 마린이 5000위안을 내고 또 한번 경기를 할것을 주문했다.마린도 경기결과에 승복을 하지 못한터라 또 다시 도전을 했지만 경기결과는 변하지 않았다.

류우감독은 만일 이번 사건이 없엇다면 마린은 2008올림픽에서 우승을 할수가 없엇다고 말했다.아무리 훌륭한 선수라도 경기에서 평정심을 잃으면 그 결과는 실패로 밖에 돌아올수 없다며 평소에 부지런히 훈련하여 경기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또 그 결과에 승복을 할줄 아는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젊은 중국탁구대표팀감독의 말에서 왜 한국탁구가 만리장성을 넘지 못하는지 그 이유를 조금은 알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