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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상 속 으 로

" 학교폭력은 학교내에서 해결해야.." 전교조와 한국교총의 괴변에 화가 난다.


경찰이 학교폭력을 방관한 혐의로 교사에 대해 잇따라 수사를 벌이자 그동안 각종 현안을 두고 대립해 온 한국교총과 전교조가 한목소리로 비판 의견을 내놓았다.

전교조와 한국교총의 의견을 종합해보면 주로 두가지다.

하나는 경찰의 수사가 교사의 교권과 인권에 대한 침해라는 것이다.

둘째는 학교폭력은 학교내에서 해결을 해야 하고 학교에서 지원을 요청할시 경찰이 개입을 해야 한다는것이다.

솔직히 교사라는 사람들의 괴변에 화가 난다. 학생들이 자살을 하고 폭력에 시달리며 고생을 할때 그들은 무엇을 했을까? 만일 교사가 학교폭력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처를 했다면 과연 학교폭력이 이처럼 기승을 부릴지도 의문이다.

자고로 스승은 부모와 같은 존재라고 했다. 자신의 자식과도 같은 학생들에게 조금만 관심을 기울였다면 피해학생이 폭력으로 고통에 시달리거나 심지어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상황에 까지 이르지는 않앗을것이다. 만일 자살한 학생이 자신의 아들이나 딸이여도 그들이 이런 말을 할지가 궁금하다.

교권과 교사의 인권에 대한 침해라는 말도 어불성설이다. 교원은 교사이자 공무원이다. 공무원이라면 자신의 자리에서 자신의 책임을 다해야 한다. 학생들에게 글만 가르치는 것이 아니랄 학생들의 인성교육에도 힘을 기울이고 그등의 안전에도 책임을 져야 한다. 그것이 학교이고 교사들이 해야할일이다.

그런데 학교와 교사가 그러한 책임과 의무를 제대로 실행하지 못하고 잇다. 엄연한 직무요기다. 그렇다면 책임을 지고 벌을 받는것은 당연한 일이다.

모든 책임을 교사들에 돌리는것은 필자도 잘못된것이라고 생각한다. 정부와 가족,학교,그리고 우리 사회 모두가 책임이 있다. 모두가 책임을 져야한다. 정부는 정부로서 교사는 교사로서, 가족은 가족으로서 그리고 사회는 사회로서 모두가 그에 상응한 책임을 져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그 벌은 고스란히 우리 모두에게로 오게 된다.

교사로서 학교로서 교육의 책임을 다하지 못한 그들이 조사를 받고 죄가 있다면 그에 상응한 처벌을 받는것은 당연한 일이다.

교권침해,인권침해, 그리고 학교폭력은 학교내에서 해결을 해야한다는 전교조와 한국교총의 변은 괴변에 불과하다. 괴변을 하기전에 스스로를 반성하고 학교폭력을 근절하기위한 노력을 하는것이 더 바람직하지 않을까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