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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 타 의 .모든것

서장훈 오정연의 이혼사유, 굳이 들어야 햇나? 이혼사유도 국민의 알권리인가?

서장훈, 오정연이 결국 이혼사유를 밝혔다. 결론은 간단하다. 성격차이이고 좋게 마루리중이라는것이다.

결혼이든 이혼이든 이유는 간단하다. 사랑해서 결혼하고 사랑이 식어서 이혼한다. 그리고 이혼이라는 결심을 내리기전 모든 인간,특히 공인들은 세간의 눈길을 의식하다보니 이미 만신창이 된 상태다. 그런데 굳이 더 한번 상처에 소금을 쳐서 비명을 지르게 하고 그 비명소리를 들어야 만족이다.

답을 얻은 기자들, 이젠 만족할까? 솔직히 일부 기자들의 도덕성과 진정성, 그리고 양심에 의문을 제기하지 않을수가 없다.

일부기자들과 네트진들의 집요함은 이해가 가지 않는다. 이혼을 했는데 이혼사유를 밝히라고 날리고 또 그것을 알아내려고 혈안이 되여 날뛴다. 추측성기사 억측성기사를 늘어놓는가 하면 , 일부 무개념네트진들의 추축성 글을 이용해 검증도 없이 기사화한다.

기자로서의 자질이나, 도덕자체는 이미 망각을 한지가 오래다. 오직 관심을 끌기 위함이다.

언론의 자유, 공정성, 진정성을 이유로 언론인들이 파업중이다. 솔직히 이해하고 지지한다. 하지만 만일 일부 무개념기자들처럼, 언론의 자유를 악용하고 타인의 지극히 사적인 사생활마저 스토커처럼 파고 든다면, 이러한 언론의 자유는 사라져야 한다고 생각된다.

이미 상처로 얼룩진 마음에 굳이 소금을 쳐서 더 아프게 하면서 언론의 자유, 국민의 알권리라고 웨치는 그들이 역겹다. 자신들이 쓴 기사에 상처를 입는것은 물론 무개념악플러들의 무차별공격에 만신창이 된다는것을 그들은 모를까?

도덕성, 양심이라고는 찾아볼수 없는 인간들은, 상처를 받은 사람들이 극단적인 선택을 하면, 마치 자신은 성인군자인양 악플러들의 행태를 꼬집으며 또 한번 난리를 치는 그들이 역겹다.

결혼같은 좋은일이라면 기사로 도배를 해도 좋다. 모두가 함께 그들을 축복해준다면 본인들은 물론, 기사를 보는 사람들도 즐거울것이다. 하지만 이혼과 같은 마음아픈 사연이라면 간단히 소식을 전하면 된다. 그것으로도 국민의 알권리는 이미 충분히 만족되였다고 할수가 있다. 본인들이 밝히기 싫어한다면 굳이 이혼사유마저 들먹이며 이미 만신창이 된 사람을 다시한번 난도질할 필요는 없다.

언론은 권력이다. 기자들, 자신들 수중의 언론이라는 권력을 남용해서는 안된다.그들의 수중에서 그 좋은 사람이 나쁜사람되고 나쁜사람이 좋은사람된다.

키보드는 무기다.기자들, 키보드를 누르기전에 신중해야 한다. 자신이 두드리는 키보드가 그 누군가를 살릴수도 있고 그 누군가를 죽일수도 있다는것을 명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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