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디에 드로그바가 드디여 자신의 마지막 행선지를 결정지었다. 중국 언론은 디디에 드로그바가 상하이 선화와 2년반의 계약을 체결했으며 연봉은 12만 유로라고 한다.
그동안 세계적인 축구선수 디디에 드로그바에게 부단히 러브콜을 보내며 영입에 심혈을 기울인 중국 슈퍼리그의 구단 상하이 선화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것이다.
중국 상하이 선화의 드로그바 영입발표는, 내일 6월 18일이라고 한다.
그동안 첼시를 떠난 드로그바가 어디에 둥지를 틀지 세간의 관심이 모아졌다. 비록 상하이 선화행이 확실시 되기도 했지만 계악을 체결하고 발표를 하지 않은 이상 변수는 존재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상하이 선화 구단주가 직접 중국신민일보 기자에게 확답을 주면서 드디여 드로그바의 차기행선지가 결정이 되였다.
상하이 선화는 드로그바를 영입하기 위해 1200만 유로에 2년반의 계약을 제시했다고 한다. 하지만 1200만 유로를 받는 드로그바가 축구만을 하는것이 아니다. 상하이 선화구단주가 운영하는 회사에서 개발한 게임을 홍보하는 홍보대사 역할을 해야 한다. 그리고 상하이 선화는 자선사업에 관심이 많은 드로그바를 위해 드로그바의 자선사업에 동참을 하기로 했다고 한다.
결국 드로그바는 돈도 벌고 상하이 선화와 합작해 조국을 위한 자선사업도 벌이고, 상하이 선화는 드로그바를 영입해 팀의 실력을 향상시키는것은 물론, 상하이 선화 이미지를 업그레이드하고 , 자신이 운영하는 회사를 홍보하고 또 회사의 주력상품이 게임을 홍보하는 일석수조의 효과를 노린것이다.
서로의 이해관계가 상하이 선화와 디디에 드로그바 합작의 촉매제가 된것이다.사실 아넬카도 상하이 선화 구단주 주쥔의 회사에서 개발한 게임 홍보대사로 있다.
세계적인 선수를 영입하고 , 팀의 인지도는 물론 회사와 자회사의 상품도 홍보를 하는 일석수조의 효과, 중국 ㅅ슈퍼리그의 구단주들이 그토록 돈을 쏟아붇는 이유다.
사실 우리에게 익히 알려진 중국의 첼시혹은 멘시티로 불리는 광저우 헝다도 축구에서의 엄청난 투자로 그에 배가 되는 홍보효과를 얻으면서 기업의 영업이익이 배가되는 효과를 얻었으며 광저우헝다는 일약 지역적인 부동산 기업에서 중국에서 손을 꼽는 전국구적인 기업으로 거듭났다.
기업홍보, 그리고 지방정부의 지원, 그것이 중국 축구구단들이 엄청난 자금을 투자하며 세계적인 선수들을 영입하는데 열을 올리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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