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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모스크바 도모데도보공항]자살폭탄테러 발생,35명 사망 168명 부상…







러시아 최대 공항인 모스크바 도모데도보 국제공항에서 24일 오후 4시32분 자살 폭탄테러가 발생해 최소 35명이 사망하고 168명이 부상당햇다.







폭발은 입국장 수화물을 찾는곳에서 발생했다고 한다.당시 공항에 있던 사람들은 엄청난 폭발음에 놀라 비상구를 찾아 급히 대피했다고 한다.폭탄이 폭발한곳에는 수화물과 사람의 시체 그리고 부상자들로 아수라장이 되엿다.한 소식통은 "이날 폭발은 TNT 5㎏ 정도의 폭발력을 보였다"고 말했다.


현재 168여명의 부상자중 20여명이 중상을 입어 사망자는 더 늘어갈것으로 추축하고 있다.

결찰 초보적조사에 따르면 현장에서 테레범이 사용한 폭탄은 5~10kg의 금속폭팔물로 화물취급처의 여행용가방에 넣엇다가 사람들이  화물을 찾으러 몰려드는 사이에 폭탄을 터뜨린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현재 경찰은 현장에서 테러범으로 의심되는자의 머리부위를 찾앗으며 공범으로 의심되는 3명의 남성에 대해 추적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져있다.


메드베데프 대통령은 "이번 테러를 주도한 배후 세력을 추적해 응징할 것"이라며 "공항 테러 희생자들을 애도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대규모 교통중심시설의 경계를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도모데도보 공항은 러시아 최대 공항으로 모스크바 공항 3곳 중 가장 혼잡한 공항이다. 2004년에도 이 공항에서 두명의 자살테러범이 비행기에 탑승하여 공중에서 폭탄을 터뜨려 90여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이날 공항 폭발에 따라 다른 도시의 공항과 지하철의 경계 태세를 강화했다.

러시아에서는 체첸반군이 일으키는 테러가 기승을 부리며 그 기세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또 체첸반군이 2009년 12월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를 오가는 고속열차를 공격해 26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부상했었다.

지난해 3월 다게스탄공화국 출신 2명의 자폭테러리스트가 모스크바 지하철에서 폭발해 40명이 사망하고 60여명이 부상한 바 있다. 당시 이 사건은 6년만에 최악의 테러로 기록됐다.

러시아 정부는 북 카프카스 지역의 이슬람 반군을 진압하기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는 가운데 반군들은 모스크바에서 테러를 계속 일으킬 것이라고 공언해왔다.

러시아 분석가들은 2012년 대선을 앞두고 올해 테러 공격이 더욱 잦을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