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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T V . 연예

리얼 예능, 왜 '독설'이 대세가 되였을까?


요즘 방송으 보면 독설이 대세라는 생각이 가끔 든다.


이젠 독설이 없으면 방송이 더 이상 방송이 아니고 사람들의 관심을 받지 못하는것 같기도 하다. 정치인 연예인,그리고 일반인 할것없이 독설을 거침없이 내뿜는것을 보면 대한민국은 독설에 열광을 하고 잇다는 착각마저 들정도이다.

왜 독설이 대세가 되고 그 독설에 열광을 할까 하는 생각을 하지 않을수가 없다.


독설의 가장 대표적인 인물은 막말의 김구라와 박명수가 아닌가 싶다. 그리고 요즘 대세를 이루는것은 각종 독설로 거침없이 참가자들의 눈물을 자아내는 오디션 프로그램의 심사위원들이다. 이승철 독설,방시혁독설,박완규독설,설운도 독설, 등등 많은 연예인들이 독설로 검색어 1위도 하고 이슈가 되기도 한다. 심지어 위대한 탄생은 예고편에서 박칼린의 평가를 교묘하게 편집을 하여 박칼린 독설이라는 이슈를 만들어 하나의 이슈를 만들고 언론과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기도 했다. 독설로 시청자들을 낚은것이다.

이렇듯 독설이 관심을 끌고 이슈가 되면서 일부 연예인들이 자신을 홍보하는데 악용을 하는 경우도 있다. 진정어린 조언이 아닌 독설을 위한 독설을 하고 잇다.타인에게 주는 상처따위엔 관심이 없다. 방송의 재미를 위해서라는 이유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원인은 시청자와 언론이 독설에 열광을 하면서 그 독설에 동조하고 잇다는것이다.

그렇다면 사람들은 왜 독설에 관심을 가지고 그것이 이슈가 될까?

'착한 예능'에 길들여진 시청자들에게 매우 신선하게 다가오며 잔인하지만, 이같은 독설에 참가자들이 당황하거나 애써 침착한 표정을 짓는 모습은 흥미를 느낀다는것이다. 무엇보다 시청자들이 독설가에 의해 크게 좌절했다가 멋지게 극복하는 참가자들의 모습에서 카타르시스를 느끼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시청 포인트가 되기도 한다.

또한 거침없고 솔직한 독설이 사람들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하나의 대리만족이고 또 분출구로 작용을 하는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급박하게 돌아가는 현대사회에서 그리고 도덕이라는 사회의 틀속에서 우리는 엄청난 스트레스에 시탈리고 강한 중압감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가끔은 남을 욕하고 싶고 거침없이 타인을 평가하고 싶지만 그렇게 할수가 없는것이 현실이다. 자유를 항상 웨치지만 세상에 절대적인 자유는 없다. 절제된 자유속에서 거침없이 자신의 속마음을 털어놓고 스트레스를 해소한다는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그래서 연예인들이 내뿜는 거침없는 독설을  보면서 통쾌함을 느끼고 대리만족을 한다. 내가 평소에 하고 싶지만 하지 못하던것을 그들이 대신해 주고 있는것이다. 그리고 가끔 이들의 독설은 좋은 먹이감이기도 하다. 아무런 도덕적 저애도 없이 거침없이 비판을 할수있는 좋은 소재를 그들이 제공한다. 먹이감을 발견한 우리는 댓글을 통해 블로거를 통해 각종 현대화한 수단으로 거침없이 비판을 함으로서 스트레스를 마음껏 해소한다.

미디어의 가장 좋은점은 상대가 내 눈앞에 잇지 않고  또 누가 욕하는지 모른다는것이다. 일종의 뒷담화다. 삼삼오오 모이면 타인의 뒷담화를 하는것이 인간의 일상이라 인터넷을 통해 마음껏 그 누군가를 비판한다는것은 스트레스를 해소 할수 잇는 좋은 도구다.

댓글들을 보면 이러한 심리를 잘 알수가 잇다. 좋은 기사든 나쁜 기사든 이유없이 욕을 하고 보는것이 일부 네트진들의 일과다.

외국에서 접시를깨고 사람을 욕하는 등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산업이 인기를 끌며 이슈를 모은적이 있다. 그것은 사람들이 얼마나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살고 잇는지 보여주는 단적인 대목이다. 선진국에서는 의사중 가장 인기잇는 분야가 심리학 의사라고 한다.


지금 예능의 핫 아이콘으로 급부상하는 한 인물이 잇다. 바로 위대한 탄생에서 멘토로 활동하고 잇는 김태원이다. 김태원이 관심을 받는 이유는 독설이 아니다. 

모든 사람들이 독설로 방송에 임할때 김태원은 진심어린 조언과 따뜻한 배려로 방송에 임하며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잇다. 대세 독설속에서 김태원의 따뜻함은 시청자들에게 신선함으로 다가서고 있는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과유불급이라는 말이 있다. 세상의 그 무엇이든 넘치면 사람들은 질리게 되여잇다. 아이돌과 걸그룹이 대세를 이루던 현 음악계에서 사람들이 세시봉에 열광을 하고 아이유,지나등 솔로가수들이 관심을 받는것이 그것을 설명하는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세상의 모든 일에는 도가 잇고 또 그 도를 넘어서는 안된다. 도넘은 독설로 유행에 합승하기에 급급해 하지 말고 차별화를 생각할 필요가 잇다. 정동하의 한마디 칭찬이 사람들의 박수를 받고  김태원의 진심어린 고무와 격려 그리고 따뜻한 배려가 사람들의 아낌없는 찬사를 듯는데서 우리는 그 무언가를 생각을 해야 한다.

대세 독설, 거침없는 솔직함이 통쾌하기는 하지만 당하는 사람은 상처를 받는다. 상대를 위한 것이라지만 모든 독설이 그러한지는 의문이다.

모든 독설이 나쁜것은 아니다. 진심어린 솔직한 평가는 거울이고 약이다. 하지만 진심이 결여된 독설을 위한 독설은 아니라고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