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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상 속 으 로

1.5근짜리 자연산 우황,중국에서 시가로 45만위안......




중국에서 1.5근짜리 자연산 우황이랍니다.
중국에서 소잡아 파는 마뚜웅라이라는 사람이 야크를 잡았는데
담낭속에서 1.5근짜리 자연산 우황이 발견되여 사람들을 놀라게 하고 있습니다.

해열,해독,그리고 중풍등에 효능이 좋은 우황은 우황청심환으로 우리에게도 잘알려져 있는데
특히 자연산 우황은 그 약효가 뛰여나 중국에서는 금보다 더 비싼 약재입니다.

중국에서 최고급자연산 우황 한그람의 가격이 300위안이라니 1근반이면 45만위안 우리돈으로는 8000만원을 호가하는 엄청난 금액이지요.

지난 2008년 운남성에서 6근짜리 특대천연우황이 발견되엿는데 그것은 역사사 가장큰 우황이라 일컬어졋다네요.

이것도 보기 드문데 그 네배인 여섯근반은 참 상상만해도.......


우황청심환의 역사와 효능(자료 출처:돌선생의 블로그에서)

우황청심원 중국 송대 시작 1000년 역사, 한국 조선조 동의보감 근간

만병통치약으로까지 일컬어지며 세간에 알려진 우황청심원, 이 우황청심원의 유래는 어디서부터 시작되는 것일까. 그리고 정말 우황청심원이 모든 병, 각종 여러 증상에 효험이 있는 것일까.

우황청심원의 역사는 중국 송대 1107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때 진사문(陳師文) 이라는 사람이 지은 '태평혜민화제국방(太平惠民和劑局方)'이라는 처방집에 최초로 등장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중국에서는 우황청심환 이라고 부른다. 이 책이 나온 연대가 1107년이므로 우황청심환의 역사를 1000년 이상으로보는 것이다. 이 처방집에서 주요 약제중 우황과 사향을 중심으로 약 30여가지의 약제물질을 혼합해서 만들었다고 전해진다.

우리나라에서는 조선시대 허준선생의 동의보감에 기초해서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동의보감에 가장 가깝게 처방하는 것을 원방, 그 외 성분함량이 변형되거나 대체된 경우를 변방이라고 한다. 약효에 대해서는 중국의 태평혜민화제국방에 기준한 우황청심환은 신체마비라든가 언어장애가 동반되는 졸중풍뿐만이 아니라 건망증을 비롯한 신경정신질환의 치료에 도움이 되며, 순환계질환까지도 치료가 가능하다는 등 비교적 광범위한 치료효과가 있다고 밝히고 있다. 그런데 요즘 국내 한의사들은 동인당 등에서 나오는 중국산 우황청심환의 효능을 신뢰하지 않는 분위기다. 처방 자체가 우리와는 전혀 다르다고 입을 모은다.

허준 동의보감 졸중풍 특효 제시, 만병통치약은 불식

한편 허준선생의 동의보감에는 졸중풍 등의 구급약으로 우황청심환을 소개하고 있다. 동의보감에는 약효에 대해 "졸중풍에 사를 불성하고 연이 옹색하며 신이 혼모하고 언어가 건삽하며 구안이 괘사하고 수족이 불수하는 증상을 다스린다"고 해 현대의학으로는 뇌졸증시 여러 증상이 나타날 때 사용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우황청심원은 시대의 흐름 속에 많은 변화를 보였다. 조제형태나 유통의 다양화 등에 따라 종류도 다양해지고 원방에서 벗어난 변방이 나오면서 약효에 대한 일반적 인식이 불가능할 정도다. 제약사들에서 만들어 시중약국에서 판매되는 것과 한의사들이 직접 조제해 환자들의 증상에 따라 투여하는 등의 경우가 그것이다. 그리고 천연우황과 천연사향 대신 대체물질이 사용돼 만들어지는 등 변천이 이어지고 있다.

그렇다 하더라도 여전히 만병통치약처럼 인식되고 있는데 가장 효험을 보는 질병으로는 중풍을 들 수 있다. 중풍으로 졸도해서 사물을 식별 할 수 없을 정도가 되고, 입이 돌아가며 가래가 끓고 중얼거리듯 말을 제대로 못하며 팔, 다리, 손발이 자유롭지 못할 때 구급약으로 쓰인다. 즉 혈맥과 장, 부 모든 부위와 편고, 풍의 등 모든 증세에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런 증상이라고 해 마구 복용하는 것이 아니라 복용할 시기와 용량 그리고 적절한 복용방법에 따를 때 효과가 극대화된다고 할 수 있다. 즉 보다 엄격히 본다면 풍의 증상 즉 갑자기 쓰러져 정신을 잃고 엎어져서 혀가 강직돼 말을 할 수 없을 정도가 되고 목구멍에 가래가 끓어서 인후를 막는 상태에 이르면 복용해야 한다는 것이 정설. 특히 열이 있는 경우 복용하는 것이 좋다.

한방 전문의들은 약효에 대해 뇌졸증 등으로 갑자기 쓰러져 위급할 때 적절히 사용하면 큰 효험이 있다는데 의견일치를 보인다. 하지만 갑자기 쓰러져 기도가 막히는 경우에 우황청심원을 마구 집어넣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고 말한다.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관계자는 "구체적인 증상에만 효력이 있는 약인 만큼 정상인이 간혹 머리가 아프다거나 조금 놀랬다고 이 약을 먹는 것은 찬물 한잔 마시는 것보다 오히려 효과가 덜하다"고 말하고 "예민한 성분이 농축된 약인 만큼 해당증세가 없는 사람이 마구 먹으면 부작용이 날 수도 있다"고 조언한다.
 
특히 저혈압환자들은 이 약이 좋지 않는 등 체질에 따라 잘 선택해야 한다. 이 약은 심장을 느리게 하고 혈압을 떨어뜨리는 작용을 해 마음을 안정시키지만 심장이 약한 사람에게는 투여를 신중해야 한다는 것. 그래서 태음인인 경우 효과를 볼 수 있지만 소양인이나 소음인인 경우 약효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한다. 아울러 수험생들이 우황청심원을 진정제로 복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자신의 체질을 확인하고 먹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 자칫 잘못 복용하면 가슴이 떨리는 등 대사에 직면해 낭패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약효 실험, 혈압강압효과, 뇌세포 보호 작용, 진정작용등 혈관계 질환에 효능 입증

일부에서는 약효를 실험하는 시도까지 했었는데 현대적 실험에서 뇌부종 감소효과를 비롯해 혈관확장작용과 심장혈액 박출량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혈압강압효과와 뇌세포 보호 작용이 일어나는 것으로 관찰됐으며, 진정작용등 혈관계 질환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그래서 다른 약에 비해 신비스러울 만큼의 인지도를 자랑하는 것이다.

그런데 요즘은 머리가 아프든, 배가 아프든 우황청심환을 복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데 반드시 우황청심원이 만병통치약이라는 인식을 버려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물론 이 약은 좋은 약임에는 틀림이 없다. 하지만 무턱대고 복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미다.

최근 들어 우황청심원은 중풍 이외에도 고혈압환자나 신경성으로 가슴이 두근거리는 환자, 동맥경화가 왔을 때도 종종 쓰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우황청심원에 들어있는 특정성분 때문에 효능이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30여가지 약재가 모두 혼합되면서 반드시 함량에 맞게 조제돼야 제 약효를 발하게 된다.

우황청심원의 조제에서 약효의 관건을 이루는 것은 우황의 함량과 사향의 함량(대체물질 결합형빌리루빈, L-무스콘 등 포함)이 핵심 요인이다. 그래서 우황청심원을 조제시 식품의약품 안전청에서 제시하는 함량을 지키도록 의무화 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포장은 금박을 하도록 돼 있는데 이는 동의보감에 금의 효과를 언급한 구절은 있지만, 환약에 들어가는 사향 등 방향성 약재 성분이 날아가지 않도록 하는 용도로 이해하는 것이 옳다고 한다. 일부 한의사들은 이 금도 약효를 내는데 일조한다고 강조한다.

우황청심원의 효능를 잘라 언급하기는 어렵지만 적절한 체질에 적절한 용법으로 해당 환자에게 투여해야 하는 것만큼은 확실하다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