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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음 . 악

[일밤 - 나는 가수다] 코믹 퍼포먼스 때문에 탈락했다는 김건모의 비겁한 변명...립스틱 짙게 바르고 (듣기)

김건모 소속사 관계자가 김건모의 재도전을 둘러싼 배경과 입장을 밝혔다.

김건모 소속사 관계자는 방송 직후인 20일 오후 8시경 조이뉴스24와 전화 통화에서 안타까운 심경을 전했다. 그는 먼저 김건모가 녹화 당일 충격적 결과와 재도전 제안 등을 전하며 거듭 빠지겠다는 뜻을 내비쳤다고 말했다.


김건모 소속사 관계자의 비겁한 변명


"김건모가 가뜩이나 후배들과 대결이 부담스럽던 차에 7위 발표를 듣고 심적인 부담을 털어내고 싶다고 했다"

"오히려 멋지게 끝내고 싶다는 마음을 전했다. 프로그램과 시청자들에 대한 존중이었다"


▶  "하지만 노래 자체가 아닌, 코믹 퍼포먼스로 감점을 받은 것이 못내 아쉽다고 내가 그를 설득했다. 룰을 깬 자로서 받을 타격도 어느 정도 예상되긴 했지만 그렇게 그만 두는 게 못내 아쉬워 내가 끝까지 그의 마음을 돌리려고 노력했다"

"다시 진지하게 도전했는데 결과가 안 좋으면 정말 빠져나갈 구멍이 없다는 걸 알면서도 어렵게 용기를 낸 것인데, 이렇게 뭇매를 맞고 있어 안타깝다"

 "지금도 김건모는 매우 힘든 심경을 전하고 있다. 대중음악의 활성화라는 대승적 차원에서 20년차 가수의 진정성을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 주기 바란다"



김건모의 탈락 단지 퍼포먼스 때문이였을까? 퍼포먼스때문에 탈락을 했다는 발상 자체가 위험하다. 시청자들의 판단을 완전히 무시하는 태도였다.

퍼포먼스도 무대의 일환이다. 그 마저도 시청자들의 평가를 받아야 한다. 김건모의 말대로라면 모든 가수가 조용히 음악만 했어야 했다.


윤도현의 화려한 퍼포먼스에 사람들은 그의 노력과 열정, 그리고 이 무대를 위한 준비를 보았다. 하지만 김건모는 즉석에서 립스틱을 구매하는 등 준비되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어설픈 퍼포먼스 이벤트가 문제라면 그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였어야 했다.

20년차 가수로서 김건모는 오는 영원히 씻지 못할 오점을 남겼다.

만일 오늘 김건모가 사내답게 탈락을 받아들엿다면 그는 오히려 박수를 받았을것이고 국민들의 마음속에서 그는 영원히 최고의 가수로 국민가수로 남았을것이다. 하지만 그의 잘못된 결정으로 그는 사람들에게 존경을 받을수 있는 기회를 상실했다.

오늘 김건모는 가수로서, 선배로서,남자로서 보여야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최악의 결정을 내린 김건모, 오늘의 결정을 김건모는 영원히 후회하게 될것이다.


립스틱 짙게 바르고 - 김건모

립스틱 짙게 바르고
사랑이란 길지가 않더라
영원하지도 않더라
아침에 피었다가
저녁에 지고 마는
나팔꽃보다 짧은 사랑아
속절없는 사랑아
마지막 선물 잊어주리라
립스틱 짙게 바르고
별이 지고 이 밤도 가고나면
내 정녕 당신을 잊어주리라
아침에 피었다가
저녁에 지고 마는
나팔꽃보다 짧은 사랑아
속절없는 사랑아
마지막 선물 잊어주리라
립스틱 짙게 바르고
별이 지고 이 밤도 가고나면
내 정녕 당신을 잊어주리라
별이 지고 이 밤도 가고나면
내 정녕 당신을 잊어주리라


가사 출처 : Daum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