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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없는 일박이일 김종민, 엄태웅이 살아나네~

강호동이 없는 일박이일, 얼마나 갈수 있을까? 모두의 걱정이엿는데 한낮 기우에 불과했다. 일요일예능의 선두주자로 그 자리를 꿋꿋이 지키고 있는 일박이일, 강호동은 없지만 유재석이있는 런닝맨과의 대결에서 항상 앞서고 있는 비결은 무엇일까?

책임감인듯하다. 그 책임감이 엄태웅과 김종민의 예능감은 일깨우고 잇는듯하다.

순둥이로 말없이 옆을 지키로 있던 엄태웅이 말을 하기 시작하고 게임에서 블랙홀이던 엄태웅이 적극적으로 게임에 참여하며 웃음을 유발하고 있다.


엄태웅은 전국 각지의 대표 김치와 군고구마, 수육 등의 음식을 앞에 놓고 멤버들과 아날로그 게임을 펼쳤다. 이승기와 김종민이 팀을 이루고 이수근 은지원 엄태웅이 한 팀이 돼 고백점프를 시작했다.

게임이 시작되고 엄태웅은 10을 외쳐야 하는 순간에 급박하게 말도 안되는 단어를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10대신 '뽀숑'이라는 말을 던져야 하는데 생각이 나지 않아 '꽈랑꽈랑'이라는 기상천외한 단어를 웨치며 외계인과 교신을 하기 시작하며 현장을 초토화 시켰다.

몸으로 하는 게임에서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웃음을 만들기에 노력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김종민은 뭘해도 어설펐다. 하지만 거듭되는 노력에 그 어설픔이 가끔은 빛을 발휘하기 시작한것이다. 김종민은 무도의 정준하와 비슷한 일박이일의 조금은 어설픈 바포같은 캐릭터다, 그런데 그 바보가 일박이일의 게임의 절대강자라고 할수잇는 이수근을 잡앗다.

이날 멤버들은 저녁 복불복 게임으로 기존 딸기게임의 업그레이드된 버전 8박자 딸기게임을 선보였다.

멤버들은 게임을 유난히 잘하는 이수근에게는 멤버들이 공격을 하지 않았다. 멤버들 사이에 블랙홀이었던 엄태웅과 김종민은 무차별한 공격을 받았다.

이에 이수근은 게임 시작 후 30분 동안 한 번도 게임에 참여하지 못해 씁쓸해 했다. 김종민은 이 기회를 노리고 이수근에게 공격을 가했다.

반면 이수근은 딸기게임을 동물이름으로 변경한 게임에서 '아나콘다'를 선택했다. 김종민은 "아나콘다 일곱"이라고 말했고 이수근은 재빨리 '아나콘다'를 외쳤다. 하지만 갈수록 꼬이는 발음에 '아나콜라'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결국 김종민은 이수근에게 삼연타를 날리며 패배를 안겼다.

일박이일, 강호동이 없는 공백을 메우기 위한 모든 맴버들의 노력, 그노력과 책임감이 엄태웅과 김종민의 예능감을 살려내고 있는듯하다. 그리고 그 노력이 일박이일의 시청률로 화답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