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민. 고민이라고 생각할때 고민이다.

고민이란 참 재미있는 일인것 같다.

있으면 있어서 고민,  없으면 없어서 고민 , 많으면 많아서 고민, 적으면 적어서 고민, 그저 이래저래 고민이다.

너는 키가 크니 모델을 해라, 모델을 꿈꾸는 사람에게는 축복같은 말일것이다. 그런데 가수를 꿈꾸는 사람에게는 자신을 꿈을 포기하라는 말처럼 들릴지도 모른다. 특히 12살의 어린 소녀라면, 그래서 모든 사람이 부러워할 신이 내린 선물이 그에게는 눈물나는 고민으로 다가온다.

함께 출연한 키가 너무 작아서 고민인 사람들을 그들을 보며 얼마나 부러워했을까? 하나님도 무심하지, 싫어하는 사람에게 저렇게 많이 주시지 말고 나한테 조금만 나누어주지. 그러면 서로가 기뻐할것인데...

털, 야성미로 섹시함으로 다가오는 그 털이 누군가에게는 고민이다. 털이 너무 많아서 그래서 섹시함이 야성미가 사라지고 오히려 징그럽게 느껴진다는것이다. 

그런데 이 친구는 참...하나님이 깜빡 한것일까? 짝짝이. 겨털 짝짝이는 아마 세상에 이 친구 한분뿐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어찌보면 이 친구에게 내린 선물일수도 있다. 세상한 단 하나인. 그 누구도 가질수 없는것을 이친구는 가지고 잇다. 만세 한번으로 스튜디오를 웃음의 도가니에 빠지게 할수 있는 사람은 아마 이 친구만일것이다.

머리숱이 많아서 고민이다. 박명수 이하늘이 그들의 말을 들으면 아마 짜증이 날것이다. 머리카락 한오리가 빠져도 환장할 그들에게 이건 아마 말도 안되는 고민일것이다.

누군가에게는 부러움의 대상이 ,  누군가에게는 최대의 고민이 된다니 참 재미가 있다.

솔직히 나는 참 행복한것 같다. 웃으면서 이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는것이. 솔직히 여기에 있는 친구들의 고민이 나에게도 있다. 머리고 엄청크다. 대두라고 할수가 있다. 그리고 머리숱이 많아서가 아니라 머리숱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 조심하지 않으면 내일이라도 당장 대머리가 될 기세다. 하지만 이 모든것이 나에게는 고민이 아니라는것이 참 다행인것 같다. 나에게는 고민이 없다. 뭘 고민하지 ,  있으면 있는대로 없으면 없는대로 살면 될것을..

고민한다고 해서 해결될수도 없는 일은 생각할 필요도 없다고 생각한다. 그대신 즐겁게 웃으면서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아가는것이 더 중요한것 같다.

고민 , 그것은 고민이라고 생각할때 고민이다. 행복, 내가 행복하다고 생각할때 행복한것이다.

좋게 긍적적으로 생각을 하면 이 세상에 고민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