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스 타 의 .모든것

"제가 잘못된건가요? "세상의 모든 남성들이 가장 묻고 싶은 질문이 아닐까?

안녕하세요, 점점 이 프로그램의 팬이 되고 있다.


전국고민자랑, 스트레스로 다가오는 고민들을  세상에 드러내놓고 당당하게 살아갈때 고민은 더 이상 고민이 아닌 자랑이 되고있다. 타인이 하는 고민자랑, 그 고민자랑을 보면서 함께 울고 웃을수가 있어서 좋다.



 ▶ 남자목소리를 가진 여자와 여자목소리를 가진  남자, 그들은 천생연분?




서로 바꿀수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을 아마 이 두사람은 서로 생각을 하고 있을것이다.그리고 서로를 바라보면서 용기를 얻었을것이다.

솔직히 두사람이 함께 대화하는 모습을 보면서 그들은 천생연분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되였다. 수줍음을 타는 애교섞인 목소리의 남자를 보며 귀엽다고 하는 여자와 관심은 있지만 수줍어서 표현을 잘못하는 남자,어찌보면 어색하고 이색적인 모습이지만 세상에서 서로를 가장 잘 이해하고 보듬어줄수있는 한쌍이 아닌가 생각된다.

살아가면서 가장 중요한 가족이라는 보금자리 목소리때문에 받은 스트레스를 가족에서만큼은 서로가 쓰다듬으며 확 날려버릴수 있을것 같다. 서로 같은 고민을 안고 평생을 살아가야 하는 두 사람이기에...


회를 거듭할수록 고민은 더이상 혼자만의 고민이 아니다. 많은 사람들이 응원해주고 격려해준다며 눈물을 흘리는 주인공, 하지만 이 세상 그 누구보다도 그의 고민을 가장 잘 이해해주는 사람은 같은 고민을 껴안고 사는 사람이 아닐까?


천생연분이라는 생각도 들며 좋은 인연을 만들어나갔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든다.




 독설이란 이런것이다!!!

독설의 끝을 보여주는 어머니, 솔직함이 마냥 좋은것만은 아니라는것을 교과서적으로 보여준것같다.


독설, 어찌보면 독설이라기보다 직설이라고 하는 편이 나을것이다. 가공없이 마음에서 우러러 나오는 한마디가 이렇게 사람들의 마음속에 비수를 꽂으며 상처를 줄수있구나 하는것을 가장 잘 보여준것같다.


솔직해져라, 솔직하게 얘기하라는 말을 자주하지만 정작 솔직한 이야기를 들으면 그것은 약이 아닌 독으로 돌아오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그 직설을 우리는 독설이라고 한다. 사실 귀담아들으면 약이 되기도 하지만,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기위해 악의적으로 하는 말은 아니지만, 그 직설이 나의 치부나 스트레스를 직접적으로 건드렸을때 받는 상처는 배가 된다. 그래서 가끔은 거짓말이 필요하다. 상대의 사탕발린 거짓말에 용기를 얻고 힘을 내고 새출발을 하면서 거짓말이 약이 된다.


세상의 모든일엔 도가 있다.그 도를 넘어서서는 안된다. 적당한것이 가장 좋다. 직언이 약이 된다고 과하게 사용하면 오히려 독이 된다. 감언리설이 독이긴 하지만 때로는 그 독으로 병를 치료하기도 한다.



 김태균의 굴욕


오늘은 김태균의 수난의 날인것 같다. 독설어머니에게서 '더러운 인상의 얼굴'의 표본이 되여 굴욕을 당한데 이어 아들바보 아빠에게서는 '비위생적인 외모의 기준'이 되였다.


제대로 굴욕을 당한것이다. 더러운 인상, 비위생적인 이미지, 단 하루에 연예인으로서 가장 갖고 싶지 않은 두가지 캐릭터를 단번에 껴안은것이다.



 '제가 잘못된건가요',세상의 모든 남성들을 미치게 하는 질문?

사실 이 질문을 우리는 자주 한다.사과를 하라고 하는데 무엇을 잘못했는지 모른다.'내가 무엇을 잘못했지', 열백번을 스스로에게 물어도 답이 나오질 않는다.그래서 묻는다. "제가 잘못된건가요" 돌아오는 대답은 "네"다. 뭐가 잘못이지? 미칠것 같다.

사랑하는 내 반쪽이 나에게 화를 낸다. 그러면서 당신이 무엇을 잘못했는지 반성하고 사과하라고 한다. 그래서 "그래 내가 잘못했어 ."라고 말을 하지만 사실 나는 미치고 환장을 할것 같다. 무엇이 잘못되였다는건지...

사연의 주인공도 마찬가지다. 어렵게 얻은 아들이 마냥 소중해서 애지중지 보물처럼 키우고 있는데 사람들이 손가락질하며 잘못했다고 하니 아마 이분은 억울한 생각이 들것이다. 나에게 가장 소중한 선물을 가져다준 아내, 사랑을 하지 않는것이 아니다. 단지 지금 나의 눈에는아들밖에 들어오지 않고 또 그것이 내가 가족을 사랑하는 방식이다. 뭐가 잘못이지?

아마 억울한 생각이 들것이다. 직설적으로 있는 그대로를 이야기하고 있는 어머니도 사랑하는 아들을 보물처럼 소중히 키우고 있는 아빠도...

뭐가 잘못이지, 아내는 눈물을 흘리고 있고 누군가는 나의 무심쩍은 한마디에 마음의 상처를 입는다. 세상모든사람들이 내가 잘못했다고 나를 손가락질하는데 나는 억울하다. 뭘 잘못했는지 모르니까?

많은 사람들이 부딛치는 상황일것이다.왜라고 묻는다면 원인은 간단하다.지나치게 자기 중심적인것이다. 모든것이 나의 생각, 나의 의지, 나를 중심으로 하기에 타인에 대한 배려가 부족하다. 사실 상대의 입장에서 한번만 생각을 한다면 이러한 상황은  충분히 피할수가 있는것이다.

내가 무엇을 잘못했는지 모르는 사람들, 단 한번만 입장을 바꿔서 생각을 해보자, 그러면 무엇이 상대에게 상처를 주고 있는지 아마 이해가 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