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표 수비수 조병국(30, 베갈타 센다이)이 세르지오 파리아스 전 포항 스틸러스 감독이 이끄는 중국의 광저우 부리와 오늘 계약을 체결한다고 한다.내일 조병국은 광저우에 도착해 팀과 합류할 예정이다.
타고난 신체조건과 K리그 수원, 성남에서 9년, J리그에서 1년을 뛰면서 체득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은 물론, 일본,중국,중동 등 수많은 팀들의 러브콜을 받은 조병국이다. 그런데 광저우 부리의 파리아스 전 포항스틸러스 감독이 워낙 조병국을 인상깊게 보고 욕심을 내면서 광저우 부리가 강하게 협상을 타진해왔다.
광저우 헝다에 버금가는 부동산 재벌이 투자하는 팀인만큼 연봉도 아마 짭짤할듯하다. 하여간 각종 부패스캔들로 곤죽을 치르고 있는 중국 슈퍼리그, 하지만 돈의 힘은 대단한듯.. 스타급 선수영입에서 별로 영향을 받지 않는것을 보면...
중국 슈퍼리그에 한국선수가 많이 뛰였지만 현 국대선수로 슈퍼리그팀에 가입하는 선수는 조병국이 처음이다.
현재 일부 팀에서 이정수 곽태휘 등 선수들에게도 관심을 보이며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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