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넌 마틴의 굴욕, 사실상 중국농구프로리그 CBA 신강에서 방출...

2000년 트래프트 1순위, NBA 댄버 너게츠의 스타 캐넌 마틴이 중국 신강 광후이팀과 계약을 해지했다고 합니다.

신강 광후이팀은 265만 달러의 중국 CBA리그 역대 최고의 연봉으로 댄버 너게츠의 캐넌 마틴을 영입하고 중국국가대표팀의 감독을 영입하며 우승을 위한 야심찬 계획을 세웠습니다. 하지만 마틴이 기대이하의 활약을 보이고 팀의 성적도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며 감독을 경질했습니다. 마틴과도 계약을 해지하려고 했지만 중국농구협회의 반대로 성사하지 못했습니다. 마틴도 미비한 활약으로 팬들의 질타를 받으며 팀과 계약을 해지하고 싶어했지요, 결국  마틴이 올해에는 NBA리그에서 뛰지 않을것을 약속하면서 중국 농구협회가 계약해지를 동의했다고 합니다.
 

마틴은 가정사로 팀과 계약해지를 했다고 공포했지만 사실은 팀에서 방출된것이지요.평균 13.9득점에 9.7리바운드, 중국리그에서 NBA의 특급용병이 이 정도의 활약을 보인다는것은 조금...그것도 특급용병이...

중국, 올해 ,NBA스타를 대거 영입하면서 리그의 경쟁력도 전체적으로 많이 향상된듯한 모습입니다. 챈들러,JR 스미스,마블리 등 스타들의 활약으로 각팀들의 경쟁력이 강화되고 팀들의 수준도 한단계 업그레이드 된 듯한 모습입니다. 하지만 제 아무리 경쟁력이 향상 되였다고 해도 아세아리그에서 적응을 못하고 방출되였다는것은 마틴으로서는 엄청난 굴욕이지요.

마틴,중국리그에서 방출되고 올해 NBA리그도 뛸수도 없고 이래저래 손해가 대단하네요. 아마 지금 중국진출을 엄청 후회하고 있을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