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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T V . 연예

생간먹는다고 사과를 요구하는 채식연합, 꿈틀거리는 산낙지 먹을때는 왜 말없지...

한국채식연합이 지난 26일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에서 가수 아이유가 소의 생간을 먹는 장면이 방송된 것에 대해 KBS의 사과를 요구했다.

채식연합은 27일 'KBS는 불쾌하고 혐오스러운 방송을 공개 사과하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통해 "수백만의 국민들이 안방에서 가족들과 지켜보는 공중파방송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혐오감과 불쾌감을 유발할 수 있는 음식을 여과 없이 흘려보냈다는 것은 정말 유감"이라고 밝혔다.

이어 "뿐만 아니라 동물을 그저 인간의 먹거리라는 잘못된 인식을 심어줄 수 있는 방송을 여과없이 내보냈다는 것은 정말 개탄스러운 일"이라고 전했다.

채식연합은 "대한민국은 과도한 육식소비로 인하여 국민건강파괴, 환경파괴, 동물학대라는 심각한 문제에 직면하고 있는 만큼, 육식을 조장하는 방송을 지양할 것을 요청한다"라며 "건강하고 친환경적인 채식을 많이 알려 국민건강 증진과 환경보호 그리고 동물을 존중하는 국민의식을 깨우쳐 주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현재 채식연합의 사과요구글은 이미 삭제되였다. 스스로 삭제한것이다. 그나마 지금이라도 삭제를 했으니 다행이다.

채식연합의 사과요구,솔직히 어처구니 없다. 자신들이 무엇인데 동물의 대변인인양 생간을 먹었다고 사과를 하라 말라 요구를 하는지, 솔직히 그런 자격이 있는지 의문이다.

방송에서 꿈틀거리는 산낙지를 먹는 사람들을 보면서 단 한번도 말을 하지 않던 인간들이다.잔인하다고 말한다면 그것이 더 잔인한것 아닌가? 솔직히 본인은 산낙지는 한번도 먹어본적이 없다. 살아있는 생물을 씹고 있다는 그 느낌이 솔직히 지나치게 잔인하게 느껴져서다.

삼겹살에 한우 솔직히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사랑하는 대표음식이다. 내가 좋아하는 음식이기도 하고...솔직히 이 세상에 육식을 하지 않는 사람 얼마나 될까?

방송에서 삐직삐직 고기를 구워서 맛있게 먹는 방송을 거의 매일마다 하고 있는데 굳이 생간을 먹는다고 동물을 먹거리로만 취급하는 행태라고 하니, 이분들의 사고방식은 참 이해를 할수가 없다. 끓여먹으면 좋고 생것을 먹으면 안된다는건가? 그렇다면 적어도 산채로 한 생명을 꾸직꾸직 씹어먹는 행위에 대해선 이미 무언가 말을 해야 하는것 아닌가?


산낙지에 회에, 수많은 음식프로그램에서 그렇게 수없이 하는 내용인데 굳이 오늘에 와서 반대를 하고 사과를 요구하는 채식연합, 솔직히 얄팍한 꼼수가 있다는 생각밖엔...

채식연합의 사과요구, 동물에 대한 보호라기보단 아이유의 인기에 편승해 인지도를 높이려는 얄팍한 수단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


채식연합, 타인을 비판하기에 앞서 타인을 존중하는 법을 조금은 배웠으면 얼마나 좋을까? 동물을 존중하기에 앞서 인간을 존중해주는 법을 배웠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