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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연예대상] MBC사장의 뻔뻔한 멘트 "예상을 깨고...나가수", 에라이...


29일 오후 9시 55분, 윤종신, 박하선의 사회로 진행된 2011 MBC 방송연예대상, 수상자인 박미선의 소감대로 지루했다.

남발하는 상 상 상,  일단 그 자리에 있기만 하면 모두가 상을 타는 느낌이다. 수상 부문을 극도로 세분화하며 시상식에 참가한 대다수 연예인이 상 하나쯤은 거머쥐게 만들었다. 연예대상이 아니라 연말 보너스를 주는 느낌, 하여간 이러한 시상은 보고 있는 시청자는 물론 수상자들 스스로도  질릴것이다.

눈물흘리는 수상자도 있지만 오죽하면 고루한 멘트에 스스로도 지루하고 죄송하다고 느끼는 개념있는 수상자도 있다. 그런데 정작 MBC는 그것을 모르고 있다. 전국민이 다 아는 사실을 가지고 예상을 깼다며 호들갑을 떠는 사장, 보는 사람이 얼굴뜨거울 지경이다.


무한도전은 진심으로 눈에 난듯하다. 오죽하면 시청자가 무도죽이기, 무도의 굴욕,무도참사라고 하며 원망을 할까?

시청자가 뽑는 베스트커플상에 박명수 정준하가 수상을 한것을 제외하면 무도가 받은것은 없다.박수치고 시상해주는것 외에...


유재석의 최우수상, 솔직히 타인은 탐낼지 모르지만 유재석에게는 대상이 아니면  굴욕이다. 무도와 놀러와 MBC의 두 장수프로그램을 이끄며 오랜기간동안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유재석, 놀러와의 세시봉이 없었더라면 나가수의 아이디어가 있엇을까? 게다가 화제성으로 무도가 만든 수많은 화제들은 나가수가 따라오기에는 역부족이다. 화제성 시청률 모든면에서 단연 대상은 유재석이고 최고의 프로그램은 무한도전이다.

초반에 화제를 낳았지만 시청률도 하락세고 이제는 시청자들에게서 점점 외면을 받고있는 나가수에 비해 무한도전은 10%후반의 시청률을 꾸준히 유지하며 항상 도전에 도전을 거듭하고 있다. 그리고 시도하는 도전마다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웃음과 감동을 주며 화제를 모아왔다.누가 진정한 최고의 예능인지는 전국민이 알고 있는 사실이다. 그런데 MBC가 그것을 무시했다.

남발하는 상, 공감없는 상, 지루한 수상식,수상하자 지루하고 죄송해하는 , 시청자의 공감이 없는  시상식, 박미선은 "잔칫날 함께 떡을 나눠 먹는 것 같아 보기 좋다"라고 MBC를 대신해 사과하는듯한 수상소감을 발표했지만 솔직히 본인들만의 잔치 굳이 전파를 낭비하며 까지 즐겨야 하는지는 의문이다.  

MBC연예대상, 솔직히 최악이다!

 2011 MBC 방송연예대상 수상자(작) 명단

- 올해의 예능 프로그램: '나는 가수다'

- 최우수상 쇼, 버라이어티 부문: 박미선(세바퀴, 우리 결혼했어요), 유재석(무한도전)
- 최우수상 코미디, 시트콤 부문: 윤유선(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김갑수(몽땅 내 사랑)
- 최우수상 라디오 부문: 양희은, 강석우(여성시대)

- 우수상 쇼, 버라이어티 부문: 박소현(우리 결혼했어요), 김태원(스타 오디션 위대한 탄생 시즌1)
- 우수상 코미디, 시트콤 부문: 박하선 윤계상(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 우수상 라디오 부문: 정엽(푸른밤, 정엽입니다), 윤하(윤하의 별이 빛나는 밤에)

- 신인상 쇼, 버라이어티 부문: 함은정(우리 결혼했어요), 김희철(황금어장-라디오스타)
- 신인상 코미디, 시트콤 부문: 정명옥(웃고 또 웃고), 고영욱(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 신인상 라디오 부문: 이진 아나운서(굿모닝FM, 이진입니다)

- 특별상 쇼, 버라이어티 부문: 이승환 윤일상 윤상 박정현 이선희(위대한 탄생 시즌2)
- 특별상 가수 부문: 슈퍼주니어
- 특별상 MC 부문: 윤종신 김국진 김구라 규현 유세윤(황금어장-라디오스타), 유리 티파니(쇼 음악중심)
- 특별상 프로그램 부문: 'K팝 콘서트', '코이카의 꿈'

- 우정상: 조형기, 선우용여, 이경실, 조혜련, 김신영, 김지선(세바퀴)
- PD상: 윤종신(황금어장-라디오스타,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 김원희(놀러와)
- 공로상: 세시봉 친구들
- 올해의 작가상: 여현전(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

- 인기상 쇼, 버라이어티 부문: 정재형(무한도전), 제시카 고메즈(댄싱 위드 더 스타)
- 인기상 코미디, 시트콤 부문: 안내상 백진희(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정성호(웃고 또 웃고-나도 가수다), 조권(우리 결혼했어요)
- 인기상 가수 부문: 김범수, 박정현(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

- 베스트 커플상: 정준하, 박명수(무한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