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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 타 의 .모든것

크리스 성추문 논란, 누구의 잘못일까?

성추문에 휩싸인 '슈퍼스타K3' 출신의 크리스 고라이트리가 지난 30일 미국으로 출국했지만 그를 둘러싼 추문이 끊일 줄을 모른다.

팬카페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 성추문의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여성들이 최소 10명 정도로 추정, 피해여성들은 자신들이 크리스에게 농락을 당했다고 주장을 하고 크리스는 미혼자로서 자신을 좋아하는 여성들과 단순히 데이트를 즐겻을뿐이라고 한다.  이를 두고 온라인에서는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이 한창이다.

이곳에서 솔직히 사실관계는 별로 중요하지 않은듯하다. 중요한것은 누가 옳고 그름인데 솔직히 그것을 가리기도 쉽지가 않다. 한국인과 미국인, 황종인과 백인사이에서 발생하는 생각이 차이가 아닌가 싶다.

솔직히 현 시대에 대한민국에서도 성에 대해서는 개방적이고 관대하다. 마음에 들면 하루밤을 즐기는 사람들도 많은것이 현실이다. 남자든 여자든...

성인남녀로서 크리스는 자신이 마음에 드는 여자와 즐겁게 데이트를 하고 또 상대의 동의하에 하루밤을 즐기기도 했다. 그것이 솔직히 서양인의 시각에서는 지극히 자연스러운 일일수 있다. 강요하에서의 성행위도 아니고 서로가 좋아서 하루밤을 즐기는것, 그것은 개방적이여서라기보다 그들에게는 지극히 자연스러운 일이 아닐까 생각된다. 그것이 그들이 사랑을 하는 방식이고...

연예인과 팬이라고 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한 남자와 여자다. 팬이라고 해도 이성적으로 감정을 느끼는것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생각을 한다.

크리스의 행위에 대해서 무조건적으로 지지를 하거나 편을 드는것은 아니다. 크리스의 행위는 우리의 정서상으로는 용서를 할수가 없다. 만일 그가 한국인이고 한국 연예인이라면 일단 비판을 했을것이다. 단 크리스는 미국인이고 우리와 다른 가치관과 인생관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다. 그러한 사람과 접촉을 한다면, 특히 성관계를 맺을 정도의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려 한다면 조금은 더 신중을 가해야 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단순한 핀심인지, 이성적인 감정인지를 정확하게 분석하고 신중하게 결정을 내렸다면 이러한 일들은 발생하지 않았을것이다.

한국에서 한국인의 정서와 문화를 이해하려 하지 않고 무조건 자신의 생각과 가치관만을 고집한 크리스도 잘못을 했지만 피해 여성들에게도 조금은 신중하지 못하고 가벼웠던 부분이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

성인이라면 모두가 자신의 행위에 대해서 책임을 져야 한다. 크리스도 피해여성들이 거짓말을 한다고 슬프다고 푸념만 하는것은 잘못된것이다. 한국에 살면서 한국인의 문화화 정서에 대한 배려가 부족하다. 

피해 여성들, 용기를 가지고 사건을 세간에 알려 더 많은 피해자가 생기는 것을 방지한 그들의 행위는 박수를 보낼만하다. 단 그들도 스스로를 한번 돌아보고 반성을 해야 하지 않을까?

타인에 대한 비판보다 지신을 돌아보는 지혜를 크리스도 피해여성들도 가졋으면 한다. 이번 사건이 그들에게, 그리고 연예인을 향해 무조건적인 사랑을 보내는 팬들에게도 좋은 거울이 되엿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