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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이 우승을 하려면 꼭 개선해야 할 단 한가지.....







대한민국과 호주전,경기의 흐름을 장악하면서 상대를 압도하는 경기를 펼친 대한민국이 아쉽게 1대1의 무승부를 기록했다.

호주전에서 대한민국은 중원장악이나 측면공격에서 한수위의 경기력을 펼쳣다.비록 후반전 호주가 코너킥을 이용해 어렵게 득점을 하면서 무승부를 기록하엿지만 우리가 한수위의 경기를 펼친건만은 사실이엿다.

상대를 압도하는 경기를 펼치고도 승리하지 못하는것은 우리 수비에서 벌어지는 하나의 위험한 습관때문이다.

바로 위험 지역에서의 불필요한 파울로 상대에게 프리킥찬스를 주면서 수비 전체의 위기를 초래하는 경우다. 특히 골문 전반 25m지역에서의 파울은 치명적이다.

호주전에서 곽태휘를 대체해 투입된 황재원은 전반 6분과 30분, 두 차례나 위험지역에서 불필요한 파울을 범하며 상대에게  프리킥찬스를 내주엇다.후반 15분 다소 집중력이 흔들리면서 내주지 않아도 됐던 코너킥을 허용하기도 했다. 결국 이것이 골로 연결되며 승리를 놓치게 되엿다.

전반 21분 차두리도 전방에서 자기의 수비위치로 빠르게 이동한후,볼잡은 상대선수에게 불필요한 태클을 걸면서 위험지역에서 호주팀에 프리킥찬스를 제공한다.

후반 76분,또 한명의 수비수 이정수가 공중볼을 경합하는 과정에서 상대선수를 눌러 넘어뜨리며 25메터거리의 아주 좋은 프리킥찬스를 상대에게 제공한다.

한 경기에서 여러번 상대팀에게 위험지역에서의 프리킥찬스를 제공한다는것은 우리로서는 위험천만한 일이 아닐수 없다.솔직히 호주팀에 날카로운 프리킥을 구사하는 선수가 없엇으니 망정이지 프리킥이 강한 일본등 팀과 만났다면 이러한 상황은 우리에게 치명적이 엿을수도 있다.

만일 일본과의 경기에서 이 경기처럼 여러번의 프리킥찬스,특히 위험지역에서의 프리킥찬스를 준다면 그것이 경기결과를 결정지을수도 있다.

이번 아세안컵, 좋은 프리킥득점이 많이 나오는 상황에서 우리가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다면 아세안컵우승은 또 한번 물거품이 될수도 있다.

모든면에서 좋은 경기를 펼쳐준 대한민국,위험지역에서의 불필요한 파울만 줄인다면 우승으로 향하는 우리의 발걸음은 더욱더 상쾌해 질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