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스포츠의 모든것

[대한민국-호주전]아쉬운 무승부엿지만 지동원,구자철의 활약은 빛이 낫다.





한국이 아시안컵 2차전서 지동원과 구자철의 활약에 힘입어 호주와 치열한 공방전을 펼친 가운데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한국은 14일 오후, 알 가라파스타디움서 열린 호주와의  B조 2차전서 1-1로 비겼다.

이로서 한국은  1승1무(승점 4점)를 기록해 호주(승점 4점)에 골득실차로 뒤져 조 2위를 유지했다.

한국은 오는 18일 열리는 인도와의 3차전을 통해 아시안컵 8강 진출 여부를 확정짓게 됐다.



무승부를 기록하며 아쉬움은 남았지만 구자철,지동원 두 어린선수의 활약은 반가운점이엿다.특히 박주영의 부상으로 그 공백을 누가 메울까 고심을 했던 대한민국으로서는 더 할나뉘없이 반가운 일이다.

박주영을 대신해 바레인전에 이어 원톱으로 나선 지동원의 활약은 빛낫다.

지동원은 바레인전을 통해 자신감을 얻은 듯 경기를 보는 시야가 한층 좋아졌다. 2선 공격수들과 움직임을 맞추며 호주의 뒷공간을 파고들며 경기의 분위기를 한국 쪽으로 흐르게 했다. 상대 수비수의 움직임을 예측해 다음 동작에 나서고 강한 압박으로 상대 수비수가 측면으로 볼을 전개하지 못하도록 차단했다.

지동원의 자신감넘치는 플레이는 결국 전반 24분 구자철의 선제골로 이어졌다. 호주 문전까지 날아온 정성룡의 롱킥을 받은 뒤 사샤를 등지고 침착하게 중앙으로 쇄도하는 구자철에게 연결하며 골을 유도했다.

원톱 지동원아래 처진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선 구자철,또한  강한 압박으로 나오는 호주 수비진에 아랑곳하지 않고 공간을 깨는데 주력했다.

그의 노력은 전반 23분 선제골로 이어졋다. 지동원이 내준 볼을 이어받아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호주 골문을 가른 구자철은 지난 바레인과의 1차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골과 함께 이번대회 3호골을 기록했다.
비록 호주에 한 골을 내줘 한국은 1-1 무승부에 그쳤지만 지동원,구자철두 선수가 만들어낸 골은 돋보였다.대한민국축구의 미래가 밝아보엿다.

지동원 구자철,두 어린선수가 우리에게 얼마나 더큰 기쁨을 안겨줄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