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들보다 더 용감한 중국의 초등학생들, 물에 빠진 친구를 구하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중국 안휘성 영안시 진대초등학교 6학년교실, 4개의 텅빈 책상이 눈길을 끈다. 친구를 구하기 위해 서슴없이 자신이 목숨을 던진 네 소년의 책상이다. 초등학교 6학년 , 어쩌면 엄마의 품에서 아직도 응석을 부릴 나이다. 12살 13살 14살의 어린 소년들 , 무엇이 자신의 목숨을 위협하는 급류속에서도 친구를 구하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못하게 했고 심지어 자신들의 목숨마저 버리게 했을까? 2011년 4월26일, 중국 안휘성 육안시 진대초등학교의 아홉소년은 자전거를 타고 근처에 있는 로비하(老淠河)로 향했다. 무릎을 걷어제치고 옅은 물에서 물장난에 여념이 없던 소년들, 그들은 갑자기 들려오는 비명소리에 깜짝 놀랐다. 한 친구가 수심이 깊은 곳에 빠져 허우적거리고 있는 것이다. 근처에 있던 4명의 친구들은 이내.. 더보기 이전 1 ··· 26 27 28 29 30 31 32 ··· 81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