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환 금지곡]연좌죄로 방송금지 처분을 받는 신정환의 음악들,KBS의 위대한 걸작...

거액의 해외원정 도박 혐의로 지상파 방송 3사에서 퇴출된 신정환이 부른 노래마저 금지곡이 됐다.

KBS는 최근 신정환을 방송출연금지 명단에 올렸고 그가 부른 모든 노래를 '금지곡'으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신정환이 부른 노래나 참여한 노래를 라디오에서 들을 수 없게 됐다.

신정환이 참여한 룰라의 '날개 잃은 천사' 등 룰라의 히트곡과 컨츄리꼬꼬의 '김미김미' 등 컨츄리꼬꼬의 히트곡이 총망라됐다. 또 신정환이 고영욱과 함께 활동한 프로젝트 그룹 신나고의 노래 금지곡으로 지정됐다.

이렇게 금지곡으로 지정되면 디지털 음원에 빨간 글씨로 '금지'라고 표시돼 아예 노래를 틀 수 없게 된다.

코믹도 이런 코믹이 없다.솔직히 노래가 무슨 죄지?신정환이 불럿다는 이유로 연좌처벌을 받고 잇는 노래들,참 말을 할수가 있다면 얼마나 억울할까?

룰라의 다른 맴버들,컨추리꼬꼬의 탁재훈,신나고의 고영욱,그리고 그들의 노래를 작사 작곡한 사람들 그들은 또 무슨죄가 있지.음반을 제작한 제작사는 또 무슨죄고,

이 결정은 신정환과 함께 활동을 했던 다른 무고한 사람들의 피해를 줌으로서 엄연한 인권침해의 소지가 있지 않는가 하는 생각이 든다.

말이 안 나온다.신정환이 잘못한것이지 다른 사람이 잘못한것은 아니지 않는가?신정환이 다른 사람과 부른 노래마저 죄가 있다면 신정환과 함께 그룹활동을 했던 맴버들도 KBS에서 금지되여야 하는것 아닌가?신정환이 출연했던 모든 프로그램은 다시 보기를 모두 취소하고 재방은 영원히 없어야 되는것이 아닐까?음악마저 금지처벌을 받는데...이런 X같은 경우가 ,무슨 유신시대도 아니고...

신정환에게 방송금지처분을 내리는것은 이해한다.국민이 원하는 바이기도 하다.하지만 신정환이 불럿다는 이유로 10년전 노래마저 그 연대책임을 진다면 이런 코믹한 처벌은 하늘아래에 없을것이다.

사람이 지은죄,음악이 함께 그 벌을 받는 코믹한 판결을 내리는 KBS, 대단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