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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즐 - 락을 즐겨라] 루나의 눈물 ,요즘 아이돌들에게는 독설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에프엑스의 루나가 "오늘을 즐겨라"의 "락을 즐겨라" 특집에서 선배들의 혹독한 질타에 눈물을 쏟았다.

이날 루나는 럼블피쉬의 ‘으랏차차’를 오디션곡으로 선택해 열창을 햇지만 평가는 냉정했다.독설이라고 할 정도로 어린 가수에게 나온 평가는 잔혹햇다.어린 나이에 팀의 리드보컬로 가창력에는 자신감이 있엇던 루나라 아미 이 정도의 혹평은 예상을 못했을 것이다.



오늘 예전에 비해 더욱더 냉정하게 과감한 평가를 내리는 평가위원들 앞에서 조금 긴장을 했지만 처음 노래를 시작할때의 루나는 그래도 자신감있는 모습을 보엿다.



하지만 솔직히 일반인인 내가 듣기에도 루나가 부른 노래는 락이 아니엿다.그리고 감정이 부족해 보엿다.든는 이로하여금 락의 열정과 감흥을 느끼기에는 아주 부족한 부분이 있엇다는 생각이 들엇다. 



노래가 시작될때 심사위원들은 기대에 찬 모습이엿다.하지만 노래가 지속될수록 심사위원들의 얼굴은 일그러져갓고 기대는 실망으로 이어졋다.



유현상씨의 평가는 독설을 넘어 잔인하다는 생각마저 들엇다.만인 나라면 나오지 않았을것이라는 평가는 아마 어떠한 사람이 그 앞에 서있어도 견디기 힘들엇을 것이다.전면적인 부정이고 자격미달이라는 뜻이기 때문이다.



같은 여성인 인순이씨의 평가 또한 같았다.락 오디션에서 락을 부른것이 아니라 발라드를 불럿다는것이다.즉 락이 무엇인지 락은 어떻게 부르는지 모른다는 뜻이기도 하다.


심지어 김종서는 음정불안마저 지적했다.팀내에서 최고의 가창력을 자랑하며 오디션에 참가한 어린 소녀의 자존심이 무참히 짓밟힌것이다.



루나의 눈물을 보면서 참 안타까웟다.하지만 요즘 아이돌들에게는 필요한 채찍질이라는 생각도 들엇다.대왕처럼 떠받들리며 칭찬만 들어오던 그들에게 따끔한 일침은 그들이 항상 자신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될수 잇기 때문이다..

사실 위대한 탄생을 보면서 이런 생각을 했다.만일 아이돌 가수들이 지금 이 오디션 장소에 서있다면 그들은 어떠한 평가를 들을까? 이동미와 같은 많은 참가자들이 독설에 눈물을 흘리고 또 아쉽게 떠나는 모습을 보면서 대왕처럼 떠받들리는 아이돌들에게도 그 누군가가 채찍을 휘둘러줄 필요가 있지 않는가 하는 생각이 들엇다.



울음을 멈출줄 모르는 루나를 따뜻이 포옹해주는 인순이와 루나의 눈물에 당황해하며 그를 달래는 선배들의 모습에서 후배에 대한 따뜻한 정이 느껴졋다.후배에 대한 사람이 없엇고 기대가 없엇다면 실망 또한 없엇을것이다.

유현상 인순이 김종서 이들이 루나에게 내 뿜은 독설은 사실 독이 아닌 약이다.하지만 그 약이 어떤 약효를 발휘할지는 루나 자신에게 달려있다.

지난 스타킹에 이어 오즐에서의 두번째 눈물,다음 눈물은 더이상 굴욕이 아닌 기쁨의 눈물이엿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