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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열패밀리]염정아와 지성의 관계기사는 사실 염정아의 자작극?



김인숙과 지훈의 관계가 현진에게 들통이 난다.


현진은 김인숙과 지훈의 방에서 똑같은 네잎클로버 싸인이 있는 메모를 발견하고 두사람의 관계를 의심한다. 조사결과 김인숙이 지훈의 후원자엿다는 사실을 알게 된 현진은 분노를 참을수가 없엇다.


두 사람을 찾아간 현진은 "여태까지 그럼 다 쇼였던 거냐, 나한테 진여사(오미희
 분) 소개시켜준 것도 올케 금치산자 맡았던 것도 다 생쇼였냐"며 "진여사도 한패야? 셋이서 날 설계한거야? 나 조현진을 이용한거야?"라고 소리쳤다.

이어 현진은 "내가 제일 화나는 게 뭔 줄 아냐, 내가 너희들한테 놀아났다는 거다. 너희들이 감히 날 가지고 놀았다는 사실을 견딜 수가 없다"며 "이 조현진이 감히 너희들 따위가 조정할 수 있는 사람이 아니잖아!"라고 분노했다.


두 사람에게 속혓고 그들이 자신을 가지고 놀았다는것에 화가 낫고 자존심이 상했다. JK그룹에서 그 누군가에게 속는다는것은 용납할수 없는 일이다.


집으로 돌아와 방안의 모든 물건들을 집어던지며 참을 수 없는 분노를 드러내던 현진은 이내 아무렇지 않다는 듯 평온을 되찾고 물건들을 정리했다.

두사람에게 당장에서 벌을 주고 싶엇지만 진향숙여사와의 관계를 정리할수 없는 현진은 현진은 인숙과 지훈을 찾아가 모든 비밀을 덮어줄테니 진여사를 이용해 자신을 JK 클럽의 사장으로 만들어달라고 요구했다.


무섭게 이성적으로 이익만 쫓아다니는 현진,그리고 냉혹하게 김인숙을 협박하는 현진을 보면서 지훈은 분노를 참지 못한다. 인간취급도 못받고 자란 사람을 그렇게 협박을 해야 하는가고 말이다. 그나마 인간적이라고 생각했던 조현진도 다른 사람들과 다를바 없는 냉혈이라는데 분노한것이다.

조현진은 "어린시절 외국에 유학을 갔다. 맹장이 터질 지경에 어머니에게 전화를 해 '배가 아프다'고 말했다. 어머니는 '영어로 말해'라고 답했다"고 한다. 영어를 배우러 외국에 나갔으니 돈들인 값을 하란 것이다. 조현진은 "배가 아프다"고 영어로 말했다.

이 말을 하는 조현진은 피눈물을 흘렸다. 한지훈의 말대로 "재벌가의 자식이지만 고아보다 외롭고 부모가 있으나 사랑을 느끼지 못한 인물"이었다.

조현진은 자신을 JK그룹의 가족이라고 칭했다. 피눈물을 흘리는 것으로 봐 상처가 괴로운 모양이었다. 그러나 JK그룹의 '규칙'을 따를 수밖에 없는 조현진은 그 어머니 공순호(김영애 분) 회장이 만들어 낸, 김인숙에 이은 또 하나의 변종 괴물이었다


오직 경쟁만이 있고 가족사이에도 약육강식만이 존재하는 환경에서 정이란 모든 사람에게 사치엿던것이다.


김인숙이 불쌍하다고 하지만 어쩌면 현진은 더 불쌍한 사람인지도 모른다. 부모가 있어도 부모의 사랑을 모르고 형제가 있어도 형제의 정을 모르는 그들은 돈의 노예엿다.노예에게 정이란 사치엿던것이다.

진향숙과의 면담후, 공순호(김영애) 여사는 '로열 패밀리' 가 모두 모인 곳에서 "클럽 지사장은 큰 며느리가 맡는다. 어딜 감히 너 따위가.."라며 인숙을 향해 독기어린 시선을 보냈다.

하지만 이때 갑자기 김인숙이 지훈의 후원자라는 기사가 뜬다.공순호는 분노하고 현진은 깜짝 놀란다.


솔직히 이곳에 하나의 반전이 숨어잇다는 생각이 든다. 김인숙과 지훈의 기사는 염정아의 자작극일 가능성이 다분하다.

언젠가는 터질 기사엿고 그것으로 계속 현진에게 끌려다닌다면 김인숙은 하나의 꼭두각시로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기가 어렵다. 어차피 바닥인 인생 더 잃을것이 없는 김인숙으로서는 오히려 지훈과의 관계를 터뜨리는 편이 더 낳을것이라는 판단에 정면승부를 걸엇을 가능성이 높다. 당장에는 그 무언가를 잃겟지만 그것이 오히려 앞날을 위해서도 더 도움이 될것이다.


진향숙과의 관계가 있는 한 공순호도  김인숙을 다시 예전처럼 가둘수는 없는일, 밎져야 본전이라는 기분으로 염정아가 공순호와 현진에게 던진 승부수라는 생각이 든다.


한편 오늘 방송에서 염정아와 지훈, 그리고 순애의 어린시절모습이 화면이 비추어지면서 그들과 JK사이에 어떤 연관이 잇을지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