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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탄생]김태원의 멘토스쿨이 낭만적인 로맨스라면 방시혁의 맨토스쿨은 잔인한 승부의 세계였다.



김태원의 멘토스쿨이 낭만적인 로맨스라면 방시혁의 맨토스쿨은 잔인한 승부의 세계엿습니다.

김태원의 맨토스쿨을 보면서 인간의 아름다운 정에 감동을 했다면 방시혁의 맨토스쿨에서는 승부의 잔인함에 소름이 끼쳣습니다. 김태원이 따뜻한 한 인간이엿다면 방시혁은 잔인한 승부사라는 생각이 들엇습니다.

멘토, 그것은 스승입니다. 옛말에 일일위사는 종신위부(一日爲師,終身爲父)라는 말이 있습니다. 스승은 아버지와 같은 존재로 스승은 아버지의 마음으로, 제자는 아버지를 대하는 마음으로,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해야 한다는 뜻이지요.

김태원의 멘토스쿨에서 느껴진것이 아버지의 자애로움과 부드러운 카리스마라면 방시혁의 멘토스쿨에서는 강한 카리스마와 잔인한 승부만이 존재했습니다.


김태원은 1등을 하려는 제자들에게 1등이 아닌 그들 자신의 삶을 찾아 행복하게 영원히 함께 하는 동반자가 되기를 원하고, 그들에게 가수가 아닌 인간의 도리를 가르치려고 했습니다. 그래서 김태원은 탈락을 한 손진영,양정모에게 최고의 선물을 선사하고 "영원히 죽을때까지 함께" 라는 약속을 했습니다.



하지만 방시혁에게는 승자가 아니면 동반자란 없엇고 1등이 아니면 그 의미는 없엇습니다.

방시혁은 4등을 한 이미소를 더 이상 가르칠 필요가 없다고 느끼고 매몰차게 내치려 햇습니다. 비록 기회는 다시 주엇지만 이미 자신감을 잃은 이미소는 그의 마음속에서 탈락자로 정해져잇엇습니다.  발전이 없으면 가르침도 없고 심지어 버려지는 잔인함만이 돋보엿습니다.

1위는 따뜻하게 보듬어주고 꼴지는 매몰차게 버리는 방시혁에게서 아마 제자들은 세상의 잔인함을 충분히 배웟으리라 생각이 듭니다.

김태원은 4등을 한 양정모에게 1등이 1등을 하는것은 재미가 없다. 하지만 4등이 1등을 하는것은 아름다운것이다. 1위에 자만하지 말고 4위에 슬퍼하지 말라고 햇습니다.1위에게는 자만은 금물이라는 도리를 가르쳣고 꼴찌에게는 1위를 할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엇습니다.

방시혁에게 있어서 탈락은 실패엿고, 김태원에게 있어서 탈락은 실패가 아닌 새로운 도전의 시작이엿습니다.

방시혁의 멘토스쿨에서 탈락은 잔인햇고 김태원의 멘토스쿨에서 탈락은 아름다웟습니다.

 

양정모와 손진영의 "마지막 콘서트"에서 선택을 받은자와 받지 못한자 , 그리고 스승과 제자가 서로 부둥켜 안고 눈물을 흘리는 모습, 그리고 영원을 약속하는 모습은 감동이엿고 그 모습에 시청자들도 함께 눈물을 흘렷습니다. 

김태원과 방시혁, 그들의 교육 방식에도 차이가 많앗습니다. 김태원의 교육의 방식이 인재시교라면 방시혁의 교육은 정형화된 스파르타식 교육이엿습니다.


김태원은 자신들의 제자에게 자신이 그 무엇을 가르치는것이 아닌 그들의 내면에 잇는 감성과 장점을 발견하고 이끌어내는것이 라고 했습니다. 김태원의 교육에 잇어 모든 초점은 제자에게 맞추어져 잇습니다. 그리고 제자 개개인이 가지고 있는 장점과 단점을 지적하고 장점을 부각하고 단점을 최대한 줄일수 잇는 방법을 제시햇습니다.

김태원은 제자가 노래하는 기계가 아닌 노래하는 인간이기를 바랫습니다. 마음으로 노래를 하고 음악의 아름다움을 전하기를 바랬습니다.

김태원의 모든 제자들은 일취월장하는 기량을 선보엿습니다. 또한 김태원의 제자들은 하나같이 마음으로 노래를 하여 김태원이 말하는 음악의 아름다움을 전했습니다. 손진영과 백청강, 단점이 확실한 친구들이엿지만 그들은 마음으로 노래를 했고 그들의 노래를 들으면서 시청자들은 감동을 햇습니다.


김태원이 교육을 받은 제자가 인간이라면 방시혁의 제자들은 하나같이 기계엿습니다. 방시혁의 교육은 스파르타식 정형화된 교육이엿습니다.  자신의 제자는 모두 자신이 정한 하나의 틀에서 움직여야만 했고 그것을 이탈해서는 안되는것이엿습니다. 스타일에서 선곡까지 하나같이 모두가 방시혁이 정한 틀속에서 움직여야 하는 제자들, 그들은 더이상 인간이 아닌 기계엿습니다. 심지어 11살의 어린 김정인에게 마저 예외는 없엇습니다.


방시혁은 이미소에게 "미소가 아름답다,하지만 자신감이 부족해 그 아름다운 미소가 사라졋다"고 했습니다. 아마 그말 때문인지 이미소는 연습에서 실수를 하고 멘토가 질책을 할때에도 얼굴에 웃음을 짓고 잇엇습니다. 이에 방시혁은 내말이 웃기냐며 이미소를 혹독하게 몰아세우고 결국 이미소는 눈물을 흘리고 맙니다. 어린 친구가 스승의 말을 기억하고 웃음을 잃지 않으려다 저지른 실수가 아니엿나 생각이 듭니다. 결국 이미소는 미소도 자신감도 모두 상실했습니다.

제자의 장점과 단점을 알면서 그것을 이끌어 내주는것이 아닌 스스로 깨우치게만 하려는 방시혁의 교육방식은 마치 기계에 하나의 프로그램을 입력해 놓고 스스로 움직이게 하는 자동화 프로그램 같앗습니다. 제자는 더이상 인간이 아닌 하나의 기계라는 생각이 들면서 안타까운 마음이 들엇습니다.

심지어 중간 평간에서 0점을 맞았다며 일찍이 포기하려는 모습에서 그는 멘토가 아닌 단순한 승부사라는 생각이 들엇습니다. 심지어 어린 아이의 실수마저 용납하지 못하고 싸늘하게 굳어가는 표정에서, 방시혁은 훌륭한 프로듀서일지는 몰라도 좋은 스승인지는 의문이엿습니다.



방시혁의 맨토스쿨에 오직 1위만이 존재한다면 김태원의 맨토스쿨에 1위는 없엇습니다.

방시혁의 맨토스쿨에서 탈락이 슬프고 잔인하다면 김태원의 맨토스쿨에서 탈락은 아름아웟습니다.

방시혁의 맨토스쿨에서는 노래를 부르는 기계를 만든다면 김태원의 맨토스쿨에서는 노래를 부르는 인간을 만들고 잇엇습니다.

방시혁이 1위를 꼭 껴안고 웃음을 지을때 김태원을 탈락자를 껴안고 눈물을 흘렷습니다. 

방시혁에 제자에게 세상의 잔인함을 가르쳐주엇고 김태원은 세상의 아름다움을 가르쳐주엇습니다.

서로 다른 두명의 멘토 , 방시혁이 현실이라면 김태원은 우리의 바램이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