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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상 속 으 로

"한일 관계를 고려해 교민철수를 유보한다"는 대한민국 정부...미치겠다...

정부가 일본과의 관계를 고려해 교민철수를 유보한다고 한다.

우리가 일본과 이토록 돈독한 관계였던가? 일본의 동맹국인 미국도 자국민을 철수하고 있다. 게다가 다른 나라들은 대사관을 이전하거나, 심지어 대사관을 페쇄하기도 한다. 그들은 일본과의 관계 악화를 불사하면서 이러한 결정을 내렸을까?

중국,프랑스 등 국가들은 이미 자국민을 전세기를 파견하여 철수하고 있고 세계각국이 일본에서 자국민을 철수하고 있다.



일본인들도 중국이나 한국으로 피난을 가고 있는 형국에서 우리가 굳이 자국민 철수를 미루는 이유가 참 우습다. 더 위험해지면 그때에 최선을 다하여 교민을 철수한다고 한다. 하지만 최악의 상황에서 우리 교민들이 받을 피해와 그들이 받을 스트레스는 누가 책임을 지는가?

정부는 결정을 내리기에 앞서 일본에 있는 교민들이 입장을 생각해야 한다. 일본에 사는 우리 국민들이 정부에 철수 통보를 내려달라고 부탁을 하고 있는데, 정부는 일본과의 외교관계를 고려해 그들을 외면하고 있다니. 누구를 위한 정부인가? 국민의 안전을 우선으로 하고 국민의 의견을 우선으로 해야 할 정부다.

더 위험한 상황이라면 어떠한 상황인지, 참....

비행기표를 구하지 못해 , 표가 비싸서 일본을 떠나지 못하고 공포에 떨고 있는 그들의 마음을 한번쯤 생각해 보았으면 한다. 만일 자신의 자제가 그곳에 있어도 이렇게 편한 소리를 할수가 있을지...

중국정부는 전세버스를 내서 자국민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키고, 전세기로 귀국을 희망하는 사람들을 모두 귀국시켰다. 일당 독재라고 비난을 하고 있지만 민주적인 우리보다 한발 앞서 자국민의 이익을 보호하고 있다.

뒷북이지만 지금이라도 우리도 전세버스로 전세기로 우리 국민들을 하루속히 가능한 위험지역에서 대피 시켜 주었으면 한다.


일본과의 관계, 우리가 교민을 철수한다고 해서 악화가 되지 않는다. 만일 그것으로 관계가 악화된다면 그것은 우리가 감수해야 할 부분이다. 우리는 일본을 위해서 이미 충분히 우리의 노력을 해왔다.온 국민이 일본의 사정을 안타까워하고 일본을 돕기 위해 손발을 거두고 나섰다. 우리가 할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쓸데 없는 걱정, 하지 말기를 바란다. 국민의 안전이 우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