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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열 패밀리]사활 건 며느리들의 전쟁, 이제 시작이다... 첫승은 염정아

[로열 패밀리]사활 건 며느리들의 전쟁, 이제 시작이다... 첫승은 염정아

'로열패밀리', JK가 며느리들의 전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였다. 그리고 김인숙은 지난회에 이어 이번 회에서도 큰며느리 임윤서와의 전쟁에서 가볍게 승리하며 JK가의 며느리고 공식 인정받는 영광을 누리게 된다. 임윤서와 김인숙의 첫 전쟁, 그것은 김인숙의 승리로 끝난다.


 ▶ 김마리,18년전에 이미 사망신고 되였다.

JK가의 큰며느리 임윤서는, 인터넷에서 김인숙이 자신의 고등학교 동창과 닮았다는 글을 본 윤서는 김인숙의 신분에 의심을 품게 된다. 김인숙을 한방에 보낼수 있는 단초가 될수도 있는 소식이라 윤서는 인숙의 과거를 파헤치기 시작한다. 하지만 김마리는 고아고 이미 18년전에 사망신고가 되였다는 사실외에 그렇다할 단서를 찾지 못한다.
 



이미 김인숙이 오래전부터 자신의 신분을 속이기 위해서 준비를 해왔다는 증거다. 18년, 가슴속에 비밀을 품고 18년을 죽은듯이 기다린 김인숙은 진정 괴물이였다. 그 인내력은 가히 경이로운 수준이다. 가망도 희망도 없는 상황에서 포기하지 않고 18년이나 칼을 품고 기다린다는것은 그 누구나 할수 없는 인내력이다.


 ▶ 임윤서 - 김인숙 전쟁의 시작



 

임윤서가 자신의 뒷조사를 한다는것을 안 김인숙은 임윤서를 무너뜨리기로 결심을 한다. 임윤서 또한  김인숙을 무너뜨리기 위해 뒷조사는 물론 대놓고 "더러운 탐욕을 내보이라"며 정면 승부를 걸었다. 죽은듯 참고 있는 김인숙이 발톱을 드러내지 않으면 그를 대처할 방도 자체가 궁핍하다는 판단이였고 또 김인숙은 자신의 상대가 아니라는 자부심이 있엇다.

하지만 임윤서는 김인숙을 몰랐고 잘못 건드렸다. 지피지기는 백전백승이라지만 그가 김인숙에 대해 아는것은 없었다.
 
김인숙은 "형님이 원하신다면 보여드리겠다, 무릎을 꿇게 만들겠다"며 그를 먼저 제거할 기회를 노린다.

JK그룹과  윤서의  친정 그룹 세계적인 화장품 브랜드의 입점을 위해 경쟁을 벌리고 있어 이 상황에서 임윤서의 처지가 애매해졌다는 것을 눈치챈 김인숙은 공회장을 찾아가 화장품 입점이 가능할 수 있겠다며 공순호(김영애 분) 회장을 설득했다.

공순호도 현진에게서 김인숙은"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재주"를 가지고 있다는 평가를 들은후 , 그의 능력을 한번 평가해보기로 했다.

이렇게 한지훈(지성)과 조현진(차예련), 그리고 김인숙은 JK백화점 내 브랜드 유치를 위해 손을 잡는다. 하지만 김인숙의 진정한 목적은 딜랑과의 사업이 아닌, 임윤서가 자신이 쳐놏은 덫에 걸리는 일이다.

 ▶ 덫에 걸린 임윤서...

친정과 시댁 사이에서 곤란한 입장이 된 임윤서는 자신의 남편에게 "나서도 스파이, 안 나서면 배신자, 사태가 정말 심각해요"라며 소리를 지르며 부부싸움까지 했다. 이미 구성백화점의 대표인 동생이 임윤서를 압박하고 나섰다.

결국 임윤서는 엄기도(전노민)에게 인숙의 방을 도청해달라고 요구하기에 이른다.


 

엄기도로부터 자신이 도청을 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안 김인숙은 흥분한다. 드디여 임윤서가 자신이 놓은 덫에 서서히 걸려들기 시작한것이다. 김인숙은 현진에게 딜랑 사장의 아들이 선천성 희귀암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알린다.그리고 이것을 윤서는 도청하고 있엇다. 

윤서는 이를 친정에 알렸고, 동생은 이 사실을 이용하려고 한다. 하지만 오히려 역효과만 초래했다.사람에게는 모두다 숨기고 싶은 과거나 상처가 있다. 김인숙이 놓은 덫에 완벽하게 걸려든것이다.(조금은 억지스러운 설정)

인숙은 "남의 아픔을 사업적으로 이용하려는 마음부터 실패한 것"이라며 "내가 그렇기 때문이다. 알려고 하고 도와주는 것조차 싫더라. JK가를 다 준대도 보이고 싶지 않은 비밀이 있다"고 말한다. 상대의 마음을 정확히 읽은것이다. 현정의 말은 틀리지 않았다.



 

고성의 태도에 화가난 달릿의 회장은 결국 JK가와 손을 잡기로 한다. 김인숙의 계책으로 결국 불가능에 가까웟던 일이 성공한다.
 

 ▶ 김인숙,정식으로 JK가의 며느리가 되였다.


 

공순호는 "기업에 공을 세운 이가 가족이다"면서 "넌 앞으로 JK가의 며느리다"고 말하며 김인숙을 진정 가족으로 받아들인다. JK가에 필요한것은 인간이 아닌 괴물이였고 김인숙은 또 하나의 괴물로 공순호의 인정을 받는다.


공순호는 냉혈적인 사업가였다. 그에게 정은 사치였다. 오직 능력만이 자신이 이루어온 사업을 지킬수있다고 생각하는 공순호, 그는 인간이라기보다. 철저한 사업가였고 노예였다.

하지만 공순호에게서 인간의 정은 찾아볼수가 없지만 그는 냉정하고 공정했다.

 ▶ 김인숙 앞에 무릎꿇은 임윤서...


 

임윤서는 김인숙에게 완전히 당한다. 자신이 덫에 걸렸고 김인숙에게 속았다는 사실을 깨달은 임윤서는 김인숙에게 전쟁을 선포한다.하지만 김인숙 또한 더이상 참지 않는다. 더 이상 참을 이유도 숨길 이유도 없어졌다. 그리고 숨기려해도 숨길수가 없다. 어차피 치루어질 전쟁, 정면승부만이 능산이였다.

김인숙은 "형님 같은 온실공주가 과연 전쟁을 알까요? 당신은 나는 내 힘으로 여기까지 왔어. 사람은 적당히 밟혀봐야 근력도 생기고 미친 듯이 뛰어봐야 폐활량도 늘어. 시댁과 친정 양손에 떡 쥐고 저울질 하는 사람과 벼랑 끝에 선 사람 어느 쪽이 이길까?"고 말한다.



이에 임윤서는 "이 무례의 대가는 치루게 할 것이다"고 했다. 하지만 그는 모르고 있엇다. 자신은 이미 패자라는것을 , 그리고 그는 한번의 전투가 아닌 전쟁전체를 졌다는것을...

김인숙은 "무례" 진짜 무례는 아직 시작도 안했어"라고 대답했다. 임윤서는 김인숙이 쳐놓은 덫에 너무 완벽하게 걸려들었다. 임윤서가 친정에 JK가의 기밀을 누설하는 대화내용을 녹음한것이다.

결국 임윤서는 김인숙에게 무릎을 꿇을 수밖에 없엇다. "살려줘"라고 무릎꿇고 자신에게 용서를 비는 임윤서를 보면서  염정아는 웃었다. 승리자의 미소였다.


정가은 며느리들의 전쟁, 이젠 본격적으로 시작이 된듯하다. 살려줘라며 무릎을 꿇는 임윤서, 18년을 참고 기회를 기다려온 김인숙 , 그들의 전쟁이 이제 시작이라는 생각이 든다. 오늘의 승자는 김인숙이다. 하지만 큰며느리 임윤서가 여기서 멈출것이라는 상상은 하지 않는다. 아마 내일을 기약하고 있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