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방송 .T V . 연예

[위대한 탄생] 손진영의 아름다운 1위, 김태원은 이 시대 진정한 멘토였다.


위대한 탄생 패자부활전, 드디여 생방송에 진출할 최후의 2인이 가려졌다. 신승훈의 제자 조형우는 어느정도 예상된 인물이였지만 손진영의 부활은 의외였다. 김태원도, 손진영 자신도 아마 예상을 하지 못했을것이다.


손진영의 멘토스쿨입성의 기적이 '처절함이 있어서'라면 오늘 손진영의 부활은 그 처절함을 버렸기 때문이다. 손진영의 마음속 깊숙히 자리잡고 있던 처절하고 비장함이 <손진영의 부활>이라는 아름다운 드라마를 만들어냈다..


손가락 한번 콕 눌러주세요, 추천은 로그인이 필요없습니다^^


 손진영의 처절함이 만들어낸 아름다운 부활...


이날 손진영은 후회없는 무대를 선보이겠다며 김장훈의 '나와 같다면'으로 승부수를 띄웠다. 한가지 재미있는것은 손진영이 노래를 시작하기전에  김태원의 손짓을 똑같이 따라했다는것이다.말 그대로  그 스승에  그 제자였다.

손진영의 무대는 처음부터 시선을 사로잡았다. 속삭이듯 부드럽고 편안하게  시작한 손진영의 음악은 예전의 처절함과 비장함은 찾아볼수가 없었다. 그래서 처음으로 편안했고 가사전달이 잘되여 진정 음악으로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후렴만있고 1절이 없다던 손진영의 음악, 오늘은 1절도 후렴도 모두가 아름다웠다.

방시혁은 "절박한 무대는 보고 싶지 않았는데 처음으로 편안했다. 노래는 그런 거다. 그래야 사람들이 감동한다"고 극찬했다. 신승훈 역시 "말하듯이 불렀다. 전달력이 너무 좋았다"고 호평했다.

김태원은 이제야 진정으로 음악을 즐기는것같다며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 행복해보여서 좋다고 했다.

결국 손진영은 33.8점의 최고점수를 받으며 1위를 차지해 생방송에 진출하게 되였다.모든 사람들의 예상을 깬 아름다운 기적이였다.

 손진영의 1위에서 본 멘토 김태원의 위대함...


손진영의 1위를 보면서 김태원은 진정한 위대한 멘토라는 생각이 또 한번 들었다.

김태원은 손진영에게서 처절함이 느껴진다며 김태원의 멘토스쿨에서 최종탈락을 할때에도 왜 손진영이 처절함을 먼저 익혔는지 그것이 마음이 아프다며 눈물을 흘렸다.
김태원이 손진영에게 무한신뢰와 믿음을 주며 그를 멘토스쿨까지 부활시킨 이유였다. 

멘토스쿨에서도 김태원은 제자들에게 그 무엇을 가르치는것이 아닌 제자들의 마음속에 있는 음악에 대한 열정을 끌어내고 그들이 순위가 아닌 음악자체를 즐길것을 주문했다. 김태원은 1위에게 화려한 무대가 아닌 , 탈락자에게 아름다운 무대를 선사했고 또 그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김태원의 멘토스쿨을 거친 손진영, 비록 최종2인에는 선택이 되지못했지만 패자부활전 무대에선 손진영의 음악은 확연히 달랐다.더 이상 처절하지도 비장하지도 않았다. 오히려 한없이 평온하고 행복해보였으며 이 무대를 즐기고 있음을 엿볼수가 있엇다.

손진영의 무대를 지켜본 김태원도 기뻐하면서 무대에서 노래를 하는 모습이 한없이 행복해 보였다며 오늘의 기적은 더 이상 그 누구의 도움이 아닌 자신의 노력으로 이루어낸것이라고 칭찬했다.

김태원은 1위가 1위를 하는것은 아름답지 않다 ,4위가 1위를 하는것이 아름답다고 했다. 오늘 손진영이 그 아름다운 1위를 만들어냈고 그것을 스승에게 선사했다.

손진영의 아름다운 1위, 그것은 멘토 김태원과 멘티 손진영이 함께 만들어낸 아름다운 기적이였다.

제자에게 단순한 음악이 아닌 인생의 즐거움과 행복, 그리고 아름다움을 가르친  김태원, 그는 이 시대 진정한 멘토였다.손진영이 만일 김태원을 만나지 않았다면 그에게 오늘의 1위가 있을지 의문이다. 손진영과 김태원의 만남, 그것은 운명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