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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정장 입은 이유는 '제주도 4·3 사건'을 추모하기 위해서?



일박이일 맴버들이 간만에 멋진 정장차림으로 제주도 나들이에 나섰다.




멤버들도 정장을 입은 자신의 모습들을 어색해하면서 스스로 정장을 입은 여러가지 이유를 만들어 나가기 시작했다. 은지원은 "격식을 차리기 위해서",라 했고 이수근은 "경조사 때 입는건데..."라며 무심코 한마디씩 던졌다.



솔직히 맴버들이 정장을 나선 모습은 조금은 낯설었지만 색다르고 멋있엇다.
제작진은 "자유로 귀신" 김종민, '앞잡이' 이수근, '큰형님' 강호동, '엄포스' 엄태웅,'자체발광' 이승기 ,  '코드명클로버' 은지원 등 각자의 모습에 맞는 별명을 붙여 하나하나의 예능캐릭터를 만들어내고 웃음을 만들어냈다.

하지만 시청자의 관심은 정장이 아닌 그 이유에 더 있는듯하다. 그도 그런것이 예전에 보아오던 일박일일 맴버들의 스타일과 달라도 너무 달랐기때문이다.

솔직히 제작진이 어떤 의미로 정장을 선택을 했는지는 알수가 없다. 하지만 날이날인만큼 생각을 달리 할수밖에 없는듯하다.


이미 일박이일 맴버들이 입은 정장과 '제주도 4.3사건'을 연결하여 해석을 하고 있다. 멤버들이 이날 찾은 곳은 제주도며 '1박2일'이 방송된 4월 3일이 바로 '4.3사건'이 일어난 날이기 때문이다.

네티즌들은 "이수근이 무심코 던진 말이 맞는 말이었던 것 같다"며 위령제가 열리는 날이니 희생자들에 대한 추모의 의미가 있는 차림이다" "나영석 PD를 비롯한 제작진의 심려에 깊은 감동을 받습니다", "제주도 분들은 다 느끼셨을 거에요", "나PD 감동입니다" 등의 댓글을 남기고 있다.

만일 1박2일 제작진이 네트진들의 생각처럼 정말 4.3사건을 생각하고 한 정장을 선택했다면 그 탁월한 선택은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