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방송 .T V . 연예

[라디오스타]국민할매, 국민언니, 그리고 지상열 닮은 박완규, 로커가 변하고 있다.

천상여자 국민언니 김경호



국민언니 김경호, 보면 볼수록 천상여자라는 느낌이 든다.

스키니진을 입고 긴 생머리를 휘날리며 원더걸스의 탤미를 추는 모습은 한마디로 아름답다. 소희보다 더 완벽한 뒤태에 하느작거리는 몸짓은 아름답다는 표현외에는 다른 그 무엇도 어울리지 않는다.


술자리에서 애교섞인 목소리로 "앗싸 좋아!"를 웨치고 "사장님 최고 최고!" 하고  하트뿅뿅 날리는 모습은 아마 모르는 사람이라면 충분히 오해를 살듯하다.


방송내내 머리카락을 쓰다듬으며 뒤로 넘기는 모습, 웬만한 여인보다 머리에 대한 애착이 더 강해 보였다. 스키니진을 입은 완벽한 몸매에 긴 생머리, 결국은 지하철 성추행의 목표가 되고 목욕탕에서 변태성욕자로 오래를 받기에 십사다.

천하의 상남자라고 상남자 캐릭터를 만들고 싶다고 하지만 쉽지않다. 스스로도 중성적인 매력이 있다고 하면서 상남자 캐릭터는 조금은 무리인듯...김경호의 상남자모습은 우대에서만 봐야 할듯하다.

천상록커 김경호


김경호, 록에 대한 우월감을 덜 나타내야 한다고 하는 김경호, 솔직히 그에게서 록에 대한 강한 자부심과 애착을 느낄수 있다.

일상에서의 김경호는 천상여자같은 귀엽고 편안 국민언니지만 록을 말하고 록을 노래하는 그 순간만큼은 천상 로커라는 생각이 든다.

록은 무서운 음악이 아닌 즐겁고 미소짓게 하는 음악이라고 말하는 김경호, 조금은 더 편하게 대중에게 다가서고 더 많은 사람들이 록을 사랑해주길 바라서도 스스로 하나의 담을 쳐놓고 밀어내기보다 대중과 소통을 하면서 대중들에게 한걸음한걸음 다가서려는 모습, 보기가 좋다.


김태원, 국민할매로 예능을 통해 대중에게 다가 서면서 록은 죽었다고 한다. 그러면서 이제는 국민할매 고기집도 오픈을 하고 하의실종 패션을 입고 광고도 한다.

박완규, 록가수가 댄스무대를 선보였다고 외도를 했다며 화를 내던 그도 이제는 자존심인 선글라스를 벗고 프래카드를 들고 자신의 우상을 응원하고 또 그렇게 배척하던 요리프로그램등, 각종 예능에 나선다. 단순히 먹고 살기위해서가 아닌 대중에게 한걸음 더 다가서기 위해서다.

솔직히 청중이 없는 음악은 죽은 음악이라는 생각이 든다. 자신에게 울타리를 쳐놓고 그 속에서 나는 최고라고 외치는 가수, 한낮 우물안 개구리에 불과하다.

예능에서, 나가수와 같은 무대에서 태중들과 소통을 하면서 현재 록은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하고 잇는듯한 느낌이다. 그들이 만일 아직도 록커로서의 우월감을 가지고 담을 치고 잇엇다면 이러한 부활은 볼수가 없었을것이다.

김경호와 박완규의 언쟁은 우물안 개구리와 우물을 뛰쳐나온 개구리의 언쟁이엿다. 이미 우물을 뛰쳐나와 별천지를 구경한 김경호는 세상과 소통을 하며 록의 대중화를 위해 노력을 햇고 박완규는 우물안에서 세상은 요만큼이라고 생떼를 쓰고 잇엇던것이다.

우물에서 뛰쳐나온 김태원 김경호,그리고 박완규들, 결국은 별천지를 구경하고 새로운 세상에서 세상과 소통을 하며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하고 잇다.

히스테리적이고 반항아적인 이미지로 다가서기가 힘들었던 그들이 점점 더 귀여워지고 편안해지고 대중적으로 다가서면서 록이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는듯한 분위기다.

언제부턴가 로커가 변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백두산,부활,시나위,김경호 등 강한 남자의 대명사였던 그들이 점점 단순한 로커가 아닌 인간으로 다가오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