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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나름가수다 특집]'나는 가수다'에 한수 가르친 '나름 가수다', 예능이란 이런것이다...


무한도전 나름가수다 특집, 방송을 보고 있던 김영희 피디는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솔직히 궁금하다. 혹시 무릎을 탁치며 바로 이거야 하지 않았을까?


진정성있는 가수의 음악이 있고 코미디언들의 깨알같은 웃음이 있고 또 시청자의 감동이 공존하는 예능, 음악과 웃음, 그리고 감동이 공존하는 나름가수다가 김영희 피디가 기획을 했던 나가수의 모습이였을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개그맨 매니저에 국내 최고의 가수들, 그리고 1500명의 청중평가단, 그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무대라면 , 그리고 그것이 예능이라면 ...

나름 가수다. 나가수를 패러디 했지만 오히려 나가수에 한수 가르치고 있는 느낌이다. 예능은 이렇게 하는것이라고 , 웃음과 감동이란 이런것이라고...

나가수, 나름 가수다를 보면서 한수 배웠으면 좋겠다. 국내 최고의 개그맨들과 최고의 가수들을 모셔다 놓고 진정과 감동 그리고 웃음이 공존하는 무대를 만들지 못한다는것이 아쉽다.

본 경연은 아직 시작도 되지 않았다. 하지만 가수들의 진정성을 이미 느낄수가 있엇고 개그맨들의 태격태격하는 멘트속에서 배꼽잡고 웃었다.

본경연에서는 눈물을 흘리는 관중의 모습도 보인다. 이만하면 나가수 패러디가 아닌 나가수를 능가하는 수준이 아닌가?

나름가수다를 보았다면 MBC가 나가수에 연예대상을 주지 못했을것이다. 나름 가수다가 보여준 예능의 진수, 나는 가수다가 영원히 보여줄수 없기 때문이다.

나름 가수다. 본경연이 기대가 된다. 개그맨이 주축이지만 그들이 보여주는 무대  , 나가수에 비겨도 별로 뒤질거라는 생각이 들지 않아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