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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장차림의 짠돌이 남편과 허름한 옷차림의 아내, 안녕하세요를 통한 좋은 변화?


'안녕하세요' 짠돌이 남편이 변했다.

1월16일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2연승 후 제작진과의 약속을 지킨 짠돌이 남편의 모습이 공개됐다.

짠돌이 남편은 지난 2일 방송분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짠돌이 남편을 둔 아내는 17개월 아기가 있는 3인 가구지만 생활비가 15만원 밖에 되지 않는다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었다. 이 뿐만이 아니었다. 이 부부는 돈을 아끼느라 신혼여행도 가지 않았고 짠돌이 남편에게 받은 최초의 생일선물은 2300원짜리 과자 한 봉지였다는 사실이 공개돼 당시 수많은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그런 짠돌이 남편이 변했다.깔끔한 정장차림으로 등장을 하는가 하면 통크게 통닭 50인분을 쏘면서 짠돌이 모습에서 탈피하는 분위기다.

제작진도 이런 변화에 안녕하세요가 짠돌이 남편을 변화시켰다며 자화자찬이고 또 그에게 후광을 비춰주는등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그런데 함께 출연한 아내의 허름한 옷차림을 보니 그 변화가 반갑지 않고 오히려 씁쓸하다. 아내의 얼굴에 비쳐져야할 환한 미소를 찾아볼수가 없고 허름한 옷차림에서 아내에게 나타난 변화의 혜택은 찾아볼수가 없다. 마음이 짠하다.

남편의 변화된 모습에서 그 혜택을 얻은 첫 사람이 가족은 아닌듯한 모습이 보기가 불편하다. 남편이 변했다면 아내의 얼굴에도 웃음꽃이 활짝 피여 있을텐데...

진정 변화를 하고 싶다면 아내를 위해 자식을 위해 변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그 변화가 자신만을 위한 변화가 아닌 자식과 아내를 위한 , 내가족을 위한 변화엿으면 한다. 남편의 변화로 인한 혜택을 아내가 느끼고 행복하게 해주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