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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기적이고 뻔뻔한 남편들, "아내가 눈물을 흘리게 하지 마세요"

이번주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주짓수'란 무술에 중독된 남편, 연락두절 남편, 무엇이든 참지 못하는 성급남, 그룹 2PM(투피엠) 장우영에 빠진 엄마 때문에 고충을 겪는 가족들이 출연해 자신의 고민을 털어놨다.

성급남과 아이돌에 빠진 엄마는 어느정도 이해가 가는데 연란두절 남편과 주짓수 무술에 빠진 남편은 보면서 참 이기적이고 뻔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수의 고민의 주인공들이 그런 경우이지만...

한달에 한번 얼굴보기는 커녕, 연락하기도 힘든 한 가족의 가장, 사랑하는 자식의 생일이 언젠지도 모르면서 자식들을 사랑한다고 여유롭게 말을 하는가 하면 무소식이 희소식이라고 대수롭지 않게 말하는 모습은 가장으로서 남편으로서, 그리고 아빠로서 과연 자격이 있는지가 의문이였다.

그런 아버지를 보면서도 자신을 사랑한다고 말하는 딸, 그리고 그런 남편과 25년을 가슴졸이며 살아온 아내분도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솔직히 이건 과장하고 부풀린 부분이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다.

자신의 취미를 위해 아내를 상대로 암바를 거는 등 아내를 자신의 연습대상으로 마음대로 부리고 , 자신의 건강을 걱정하는 아내에 대한 생각은 조금도 하지 않는 남편, 이 분도 뻔뻔함으로는 그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듯하다.

방청객 98명이 고민에 공감을 하자, "98입니다"를 소감으로 말하는데 순간 울컥했다. 세상에 이런 인간도 있나 하는 생각이 들며...

김태원은 고민은 아니지만 참 이기적인 사람이라고 비판을 하면서 아내가 눈물을 흘리게 하지 말라고 당부를 햇다.

배려와 책임감은 제로인데다가 지극히 이기적인 남편들, 같은 남자가 보기에도 한심한 수준이다. 왜 굳이 결혼을 하는지...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