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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심장을 뒤흔든 김부선, 이미소 모녀의 거침없는 반전토크.'엄마는 시집 안갔지만 저는 시집가야.."

강심장에 김부선 이미소 모녀가 출연을 해 거침없는 반전토크로 녹화장을 들썩였다.

김부선, 마약 유부남스캔들 등 각종 사건사고에 휘말리며 수많은 스캔들을 뿌렷던 그녀가 거침없는 입답을 뿜어내며 솔직담백한 모습으로 웃음을 주었다. 모전여전이라할까 감짝게스트로 등장을 한 딸 이미소양도 거침없는 입담과 예능감을 뽐내며 즐거움을 선사했다.

김부선 모녀의 반전토크,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모를정도로 듣는이의 혼을 쏙 빼놓는 그녀의 솔직하고 과감한 토크에서 모녀의 따뜻한 정과 사랑을 느낄수 있엇고 그녀를 조금은 더 알아갈수 있는 시간인것 같앗다.

꾸밈이 없다. 딸이 엄마의 성화에 못이겨 엄마가 그토록 바라던 연극영화과에 입학을 한다면 엄마로서 자랑스러워 하는것이 당연한 일, 그것도 장학생으로 입학을 했다면 ...

그런데 전국에서 꼴등을 하던 딸이 장학생으로 대학에 진학했다며 " 이나라 교육 죽었다"고 독설을 한다.

김부선의 희망대로 대학에 진학한 딸이 대학에서 연기의 재미를 느끼고 연기자의 꿈을 키워나가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뿌듯해 지려는 순간, 김부선이 또 스캔들을 만들어내며 딸이 곤욕을 치르게 된다.

게다가 어린시절부터 사고뭉치인 엄마가 사고를 칠때마다 함께 친구들의 조롱거리가 되며 곤욕을 치러야만 했던 딸, 듣는 이의 마음마저 아프다. 무슨 죄가 있다고...

김부선은 진지한 모습으로 딸이 앞으로 연기생활을 할수 잇게 악플러들 좀 자제해달라고 부탁을 한다. 모습에 감동을 받은 이승기가 "선배님이 어머니로서..."라고 하자 이내 "아니다, 투자한 금액이아까워서..."라며 웃음을 자아낸다. 

연기생활에 회의를 느끼고 요리를 배우기 시작한 딸 이미소, 손에 물 한방울 묻히지 않고 예쁘게 키운딸이 고생을 했다며 울먹이는 엄마 김부선. 하지만 당당하게 요리사자격증도 따고 힘차게 행복하게 살아가는 딸을 보면서 흐뭇해 하는 모습을 보며 따스한 모정이 느껴져 좋았다.

모든이가 감동을 받앗고 누군가는 눈물을 훔치고 잇엇다. 그런데 김부선이 '이태리 요리 말고 회를 배워라!' 회를 좋아하고 요즘은 회가 돈이 된다며 반전토크를 던진다.

조금 감동을 받아 눈물을 훔치려 하면 그 순간 엉뚱한 발언으로 눈물을 쏙들어가게 하는 반전토크의 절대자,  방송에서 이런 토크, 이런 사람을 보는것 처음인것 같다.

 

감짝 게스트로 등장한 딸 이미소, 어머니 못지않은 반전 토크를 선보인다.

그윽한 눈빛으로 어머니를 쳐다보며 눈물을 흘리는듯 싶다가도 조퇴하고 왔어요, 세계적인 여배우,불량엄마,불량배우 딸 이미소입니다"라고 소개를 하는 모습에서 당당함과 자신감, 그리고 예능의 끼가 느껴졋다.

아름다운 이미소의 등장에 모든 시선이 그에게 집중되며 예쁘다고 칭찬을 하자 , 자랑스러워하면서도 그것을 참지 못하고 또  질투하는 엄마 김부선 " 얘는 이거 했어요", 참 김부선은 조금의 감동도 어색함도 참지 못하는 성격인듯하다.

사랑하는 엄마에게 따뜻한 위로의 말을 전하는듯 싶더니 절실한 눈빛으로 정치발언을 삼가해달라는 딸 이미소, 덤으로 엄마는 시집을 안갔지만 나는 시집을 가야 한다며 날리는 반전 독설. 모전여전인가?

이승기를 남자친구로 만나면 어떻냐는 질문에 재치로 엄마에게 떠넘기다 안통하자 던지는 한마디,

"제가 만나면 엄마가 좋아 하실것 같아요, 돈을 많이 버니까!"

좋다는건지 싫다는건지, 하지만 예능감은 최고다.

 

강심장을 울지도 웃지도 못하게 만든 김부선 모녀, 그들의 태격태격 이어가는 토크속에서 따뜻하고 끈끈한 모녀의 정의 느껴지며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