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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병진 토크 콘서트] 파격적인 누드 오프닝에도 관심을 받지 못하는 주병진의 아리러니한 착각

국내 최초 누드 방송,파격적인 오프닝

주병진 토크쇼, 주병진이 파격적인 컨셉으로 오프닝을 열었다. 본인의 말처럼 "국내 최초 누드 방송이다". 그런데 솔직히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기에는 역부족이였다.

50대의 나이에 비해 잘 관리된 몸매임에는 분명하지만 그다지 시각적인 충격을 주기에는 부족한 느낌이다. 식스팩같은 화려한 복근을 자랑하는 스타들을 초대하여 이런 컨셉으로 보여준다면 모를까?

주병진 구원투수로 나선 절친 최백호 배철수 구창모가  자신의 한몸을 희생했지만 파격적인 누드방송이라는 컨셉과는 달리 편안한 분위기다.

주병진의 착각, 시청률만으로 평가를 하는것이 문제...

주병진의 구원투수로 나선 최백호 구창모 배철수가 주병진토크콘서트의 시청률부진에 대해 솔직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들은 주병진토크콘서트의 부진의 문제를 주병진에게서 찾았다. 자유롭지 못하고 경직되여 있는 모습에서 편안함을 찾아볼수가 없고 신사 주병진의 매력을 찾아볼수가 없다는것이다.

좋은 지적이다. 솔직히 주병진토크콘서트를 보느라면 어색하다. 주병진의 행동 하나 , 말투 하나가 편안하지 못하고 어색하게 다가와 보는 사람도 불편하다. 그리고 예능의 맥을 잡지 못한다. 가끔은 보조MC들이 맥을 끊고 있는 경우가 있는데 주병진은 메인MC로서 스스로 토크의 맥을 끊는 경우가 있다. 웃음의 포인트를 잘 잡지 못한다.

그리고 그의 아이러니한 생각도 문제다.

모든것을 시청률에 맞추어 시청률만으로 평가를 하는것이 문제라고 한다. 다른것은 다 잘되고 있는데...배철수의 말처럼 주병진의 아이러니한 착각인것이다.

시청률로 평가를 하는것이 문제라고 하는데 성공한 사업가인 주병진이 할 이야기는 아니다. 사업이든 방송이든 모든것은 매출로 이야기를 한다. 아무리 좋은 상품이라도 매출이 없으면 상품성은 떨어진다.시청률은 방송의 매출이다. 그런데 그것을 무시하고 타인을 탓하다는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또한 시청률이 없다는것은 방송이 가지고 있는 매력이 없다는 뜻이다. 매력적인 상품을 만들어내야 한다. 하지만 주병진은 그것을 만들지 못하고 잇다. 게다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상품의 매력마저 고객들에게 충분히 설명하고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좋은 상품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매출을 올리지 못하는것은 결국 주병진 스스로의 문제이다.

장동민의 1%의 매력마저 사라지게한 주병진

보조MC로 출연을 한 사유리,장동민,그리고 평론가 김태훈, 서로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는 세사람이다.

 주병진은 김태훈과 장동민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심지어 장동민에게는 1%의 매력밖에 보여주지 못한 친구라고 한다. 그렇다면 다른 99%의 매력을 알고 있다는 뜻이다.

 하지만 주병진은 장동민의 매력을 끌어내기는커녕 가지고 잇는 1%의 매력마저 사라지게 하여 병풍으로 전락시켰다.

사유리, 구창모는 차기 서울시장?

그나마 사유리가 아니라면 세명의 보조MC의 출연은 아무 의미가 없는 캐스팅이 될뻔했다.

해변가요제 출신이라는 말에 "해병이요"라고 대답을 하며 웃음을 주고 , 음식프로그램에서 이제는 먹고 살기위해 거짓말도 한다는 등의 거침없고 솔직한 발언으로 웃음을 준다.

또한 세명의 게스트를 자신만의 사차원적인 철학으로 분석을 하면서도 또 공감과 웃음을 자아내는 모습 , 특히 구창모를 차기서울시장감이라고 하는 독특한 평은 역시 사유리라는 말이 절로 나올정도엿다.

항상 완벽하고 멋진 모습만 보여주려 하다보니 자신을 완전히 내려놓지 못한다. 그래서 파격적인 시도를 하고 있음에도 부자연스럽고 어색하다.

멋진 남자 차인표가 해피투개더에 출연을 하여 약간의 허당기를 보여주자 사람들은 예능감 폭팔이라며 열광을 하고 있다. 그 속에 주병진이 예능으로 재기할수 있는 답이 있는것 같다.

자신을 마음속에서 진정으로 내려놓고 , 주병진의 여유로움을 찾았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