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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킹 투하츠]주먹을 부르는 이승기의 깐죽연기, 그리고 강력한 라이벌의 윤제문의 첫 등장, 소름끼치는 싸이코연기...

더 킹, 이승기의 연기가 물올랐다. 항상 반듯하고 착한 모범생, 모든 어머니들이 내 아들이였으면 하는 엄친아 이승기가 주먹을 부르는 이승기가 되여 돌아왔다.

항아앞에서 깐족거리다가 화장실에 불려가 한대 얻어맞더니 , 무서워서 벌벌 떨며 잘하겠다고 이내 잘하겟다며 고개를 숙이는 비굴함마저 보인다.

왕족으로 몸에 밴 오만방자함과 자부심, 늘 허세를 부리는 모습에 화가난 김항아와 북한측 요원들은 글래머한 여인의 모습이 담긴 카드로 이승기를 유인하여 방앞으로 유인하고 "저 왕족 반동새끼를 가만히 둘 수 없다. 핵연료 독침으로 사살해버리자"며 마치 암살을 모의하는듯한 자작극을 연출한다.이에 잔뜩 겁을 먹은 이승기는 적극적으로 특별훈련에 나서며 왕제로서 체면을 구긴다.

항아의 3단 굴욕, "고맙습니다. 씻어야겠습니다. 그래야, 잠을 같이.."

당하고 있을 이재하가 아니다. 뒤끝이 작렬이다. 무서워서 벌벌 떨면서도 언제 복수를 할까 호시탐탐 기회를 노린다.

연애 한번 해보지 못한 항아, 옛 친구의 부름에 한걸음에 달려가고 친구는 그에게 무릎을 꿇고 프로포즈를 한다. 드디여 꿈이 이루어지나 하는 순간, 환상은 여지없이 부서진다. 여친에게 프로포즈를 하기위해 하지원을 상대로 시험을 해본것이다. 자존심을 구긴 항아는 눈물을 흘리며 발길을 돌려야 했다.

숙소에 돌아온 항아는 이재하에게 이재하에게 "사내들은 왜 그렇습니까? 저도 여자입니다. 맨날 나보고 믿음직스럽다. 듬직하다. 남동생 같다 그러고. 심지어는 저 같은 아들 낳고 싶다고 하고. 도대체 제가 뭐가 문제입니까?"라고 하소연을 퍼붓는다.

자신의 말을 조용히 들어주고 심지어 맞장구를 치며 분노하는 모습을 보이자 항아는 WOC에 참가한 이유가 당에서 자신의 결혼을 책임져준다고 해서라며 모든 비밀마저 털어놓는다.

진지하게 항아의 하소연을 들어주고 맞장구를 치는 모습에서 이놈이 그제야 인간이 되였나 싶었다.

"궁금해? 내 눈엔 김항아씨 여자야"라며 매력적이고 사랑스럽고"라며 항아의 옆에 앉아 손을 잡고 유혹을 하더니 심지어 잠자리에 누운 하지원을 위해 자장가를 불러주고 등을 다독이는 모습, 한 방에서 살며 가끔은 태격태격하지만 정이 들었나 생각을 햇고 이야기 전개가 지나치게 급하게 간다는 느낌도 들었다.

이재하의 다정한 모습에 순수한 항아는 "고맙습니다. 씻어야겠습니다. 그래야, 잠을 같이.."라고 말을 하더니 심지어 이재하가 자신의 목덜미에 키스를 하는 꿈을 꾸며 착각의 늪에서 허둥댄다.

꿈과 현실사이에서 헤여나오지 못하고 허둥대다가 "혼자 진도가 덜한 것 같은데? 내가 키스해주는 꿈이라도 꿨어? 진짜야? 나 그냥 해본 말인데. 너 진짜 급하구나. 오바 쩐다. 꿈에서 내가 어떻게 하디? 키스는 프렌치까지 간거야? 19금 넘어?"라며 깐족거리는 이재하의 모습에 황급히 자리를 피한 하지원, 부끄럽고 설레이는 마음은 어쩔수 없다.

그런데 설레임도 잠시, 만나는 사람마다 동정의 눈길과 위로의 말을 보내는 모습에 하지원은 분노한다. 이승기가 자신의 비밀을 동네방네 떠들고 다녀 망신을 준것이다.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던 이재하의 덫에 완벽하게 걸려든것이다. 항아는 분노한다.

주먹을 부르는 이승기의 물오른 깐죽연기

이재하를 찾은 항아, 왜 그랬냐며 따지려 했지만 , 이재하는 "네가 날 이렇게까지 특별하게 생각하는지 몰랐다. 여기서 여자라곤 너 하나밖에 없는데 느낌이 없다. 치마만 두르면 느낌이 쫙 와야되는데 안 온다. 결론은 넌 여자가 아니다"며 그녀의 상처를 여지없이 짓밟았고 , 여인으로서는 참기 힘든 수치심을 안겼다.

심지어 눈물을 흘리는 여인의 모습을 보면서도 눈한번 깜박이직않고 비난을 퍼붓는 모습은 , 보는이마저 화가 날 정도였다.

주먹을 부르는 이승기의 깐죽,순수하던 허당의 모습도, 반듯한 엄친아의 모습도 찾아볼수가 없었다. 그저 이놈이 인간인가 싶을정도로 얄미워 한대 쥐여박고 싶을뿐이다.

물오른 이승기의 깐죽연기, 이미 여러 작품으로 시청률제조기라는 타이틀이 붙기는 했으나 이 정도의 연기력을 보여줄줄은 몰랐다.

강력한 라이벌의 윤제문의 등장, 소름끼치는 싸이코연기

물오는 연기를 선보인 이승기, 맑고 순수면서도 카리스마넘치는 북한여장교의 모습을 완벽하게 소화한 하지원에 이어 , 명실상부 미친 연기력을 입증하는 윤제문이 강렬한 첫 인상을 남기며 등장했다.

다국적 군사복합체 지주회사 클럽 M의 회장의 아들로 첫 등장부터 아버지를 죽이고 환호하는가 하면 어린친구가 자신이 선보인 마술의 비밀을 밝히자, 매서운 눈초리로 쏘아보더니 그 아버지를 마음껏 유린하며 글로벌 싸이코다운 모습을 보였다.

20여년 전 남한 왕자 이재하(이승기 분)에게 적개심을 드러내며 팬으로 상처를 입혔던 인물이 바로 윤제문역의 김봉구였다. 봉구는 재하에게 자신이 왕이라면서 경고를 한 바 있다.

이승기 하지원과 대립구도를 형성할 강력한 라이벌의 등장, 작품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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